'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기은세 외도→곽선영 사고…최악의 어린이날 [종합]

기사입력 2020.03.26 11:36 PM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기은세 외도→곽선영 사고…최악의 어린이날 [종합]

[TV리포트=이세빈 인턴기자] 익준(조정석 분)이 아내 혜정(기은세 분)의 이혼 통보에 이어 그가 퇴원시킨 환자가 뇌사 상태에 빠지거나 곽선영이 사고를 당하는 등 최악의 어린이날을 맞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의대 동기 5인방 익준,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의 5인 5색 혼라이프 이야기와 여러 위기가 동시에 찾아온 익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딘가 비장함이 감도는 회의실. 모인 의사들은 에이스 겨울(신현빈 분)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동료 의사들은 흔치 않은 경험이라며 겨울에게 어필했고 겨울은 결국 익준의 수술을 선택했다.

홍도(배현성 분)와 윤복(조이현 분)은 준완이 진행하는 선천적 심장병을 가진 아이의 수술을 지켜보게 됐다. 갑자기 아이의 상태가 나빠져 부모님을 부르고 홍도와 윤복은 어린 부모를 보고 놀랐다.

쿨의 '아로하'가 흘러나오는 송화의 방. 준완과 정원은 서로 자신이 이 노래를 잘 부른다고 주장했다. 과거 공연을 회상하는 5인방. 노래방에 가자는 익준에 다들 바쁘다고 거절했다.

서운해진 익준은 방을 나가버렸다. 결국 아들 우주(김준 분)와 함께 노래방에 온 익준. "여기가 어딘지 아냐"는 익준의 질문에 우주는 "나이트. 터미네이터 이모가 아빠가 옛날에 나이트에서 살았댔어"라고 답했다. 

장면은 과거로 향했다. 장소는 익준과 우주가 함께 갔던 노래방.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정원, 준완, 석형, 송화가 눈에 띈다. 그때 쿨의 '아로하'가 흘러나오고 익준이 문을 열고 등장하며 노래를 열창했다. 흥이 난 5인방은 '아로하'로 대동단결했다.

라디오를 들으며 차에 오른 송화. 그 길로 캠핑을 떠났다. 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하던 도중 받은 전공의의 전화. 송화는 텐트를 다시 접는다. 정원은 오랜만에 하프 마라톤에 도전했다. 시작 신호와 함께 모두 서서히 뛰기 시작하지만 정원은 병원의 연락을 받고 사람들을 제치고 역주행했다. 

정원의 신부 추천서를 보게 된 준완과 익준. 곧 헤어질 거니까 사진 한 번 찍자는 익준에 이상함을 느끼는 정원과 준완. 사진을 찍고 겨울을 만나러 간다는 익준에 "겨울과 바람난 거 아니냐"며 의심을 하는 두 사람이다.

사실 익준은 정원을 좋아하는 겨울을 돕는 중이다. 겨울의 정원 찬양을 듣던 그때 정원이 익준에게 담배를 빌리러 오고 겨울은 자리를 떴다. 진지하게 "겨울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 익준에 정원은 "겨울이는 안된다. 너 유부남이야"라며 일침을 가했다.

귀국한 익준의 아내 혜정은 익준에게 이혼 통보를 했다. 그는 "우리가 부부처럼 살고 있지 않잖아. 그전처럼 친구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익준은 "네가 원한 것이잖아. 난 너 일하는 것 좋아. 우주도 내가 돌볼 수 있어. 오래 떨어져 지내긴 했는데 우리가 상의해서 그런 거잖아"라며 당황했다. 

익준은 이혼하는 진짜 이유에 대해 물었지만 혜정은 "갑자기 이렇게 부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고 말했다. 우주에게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것을 모른 혜정은 어린이날 아들과 함께 식당을 방문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익준은 식당에 전화를 걸었고 혜정이 다른 남자와 함께 식당을 찾은 것을 알게 됐다. 

선천적 심장병을 가진 아이의 수술 전 아이 엄마는 준완을 찾아왔다. 눈물을 흘리는 아이 엄마에게 준완은 "지금까지 잘 참아놓고 왜 우냐"고 묻는다. 아이 엄마는 "내가 너무 어려서 부모님이 나를 믿지 않는다. 그래서 센 척했다. 센 척 안 하면 아이 못 보게 할까 봐"라고 고백했다.

수술을 지켜보던 홍도와 윤복에게 준완은 아이의 심장을 만져보라고 제안했고 그들의 모습을 보며 준완은 자신이 흉부외과를 지원하게 됐던 과거를 추억했다. 아이의 심장을 만진 홍도와 윤복은 흉부외과 지원을 결심했다. 

익준은 이혼 통보에 이어 또 다른 위기를 맞았다. 퇴원시킨 환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판정을 받게 된 것. 익준은 장기 적출 수술을 어린이날 자정으로 미루는 배려를 보였다. 그리고 그 시간 익준의 동생 익순(곽선영 분)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실려왔다.

이세빈 인턴기자 tpqls0525@tvreport.co.kr / 사진='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