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2' 키스 로런스 미들브룩, 코로나19 치료제 사기 혐의 체포[할리웃통신]

기사입력 2020.03.27 11:50 AM
'아이언맨2' 키스 로런스 미들브룩, 코로나19 치료제 사기 혐의 체포[할리웃통신]

[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영화 '아이언맨2'의 단역으로 출연한 배우 키스 로런스 미들브룩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며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가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데드라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들브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치료 주사제와 예방 알약을 개발했다면서 자신의 회사가 특허 출원을 통해 치료제를 대량생산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들브룩은 미국 프로농구 명예의 전당에 오른 매직 존슨이 이사회 멤버라고 투자자들을 현혹해 자신의 회사에 자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그는 투자자로 위장한 FBI(미국연방수사국) 비밀요원에게 약을 건네주던 중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미들브룩은 체포 이후 "두바이 익명의 구매자로부터 100억 달러를 받아 회사에 30만 달러의 투자를 보장받았다"고 진술했다. 또 그에 의해 이사진으로 언급됐던 매직 존슨은 수사관들에게 미들브룩의 회사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는 "공포와 약점을 먹잇감으로 삼아서 사기를 쳤다"며 미들브룩을 금융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존 맥더모트 연방대법관은 미들브룩의 구금 심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4월 9일과 16일 각각 예비심리, 소환이 예정돼 있다.

한편 키스 로런스 미들브룩은 영화 '아이언맨2' '머니볼' 'Glass Heels'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키스 로런스 미들브룩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