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류경수 "클럽 댄스신, 역할 심취해 애드리브로 완성" [인터뷰]

기사입력 2020.03.27 7:22 PM
'이태원 클라쓰' 류경수 "클럽 댄스신, 역할 심취해 애드리브로 완성" [인터뷰]

[TV리포트=석재현 기자] '이태원 클라쓰'에서 최승권 역을 맡은 배우 류경수가 자신이 소화한 클럽 댄스 장면에 대해 "역할에 심취해 애드리브로 완성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TV리포트 사옥에서 가진 JTBC '이태원 클라쓰' 종영 인터뷰에서 류경수는 이같이 말하며 "대본상에는 '저 아세요?' 까지만 나와 있었다. 승권이가 클럽에 빠져 있던 나머지, 자신이 유명해졌을 것이라는 착각했다고 생각하며 표현했다"고 밝혔다.

극 중 조이서(김다미 분), 장근수(김동희 분)와 클럽에 처음 방문한 최승권은 촌스러운 춤을 추다 마현이(이주영 분)와 마주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류경수는 "일부러 웃기려고 했던 건 아니다. 최승권이 비장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클럽에 와서 자신 스스로 멋있다고 여겼을 것이라고 상상했다"고 이야기했다.

최승권은 원작과 달리 마현이와 묘한 관계를 형성했다. 특히, 마지막 회에서는 같이 영화를 보며 러브라인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이에 류경수는 "교제 여부를 정의하기보단 열린 결말로 끝내고 싶었다"며 "개인적으로는 동반자나 소울메이트처럼 티격태격하면서 서로 의지하며 세월을 보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