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다녀왔습니다' 이초희, 결혼식날 파혼…3명 돌아온 송가네 '충격'[종합]

기사입력 2020.03.28 8:00 PM
'한번다녀왔습니다' 이초희, 결혼식날 파혼…3명 돌아온 송가네 '충격'[종합]

[TV리포트=손효정 기자] 결혼한 당일 파혼하고 돌아온 막내딸까지. 송가네 자녀 세 명이 벌써 한 번 돌아왔다.

28일 첫 방송된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이혼하고 돌아온 아이들 때문에 머리가 아픈 엄마 장옥분(차화연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를 그린 가족 드라마. 이날 첫방송은 송가네 어머니 장옥분이 라디오에 보낸 사연을 통해 4남매를 소개하면서 시작했다. 

장옥분은 "액션배우 첫째 송준선(오대환 분)은 후배 도와주다가 집 홀라 날려먹고 이혼까지 당해 집으로 돌아왔다. 같은 해 첫째 딸 송가희(오윤아 분)는 지 남편 두 집 살림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뒤도 안 돌아보고 이혼, 집으로 들어와서 사람을 기함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개천에서 용난다고 희망은 있다. 똑부러지는 우리 둘째 딸, 송나희(이민정 분)는 대단한 것은 아니고 의사다. 그리고 막내딸래미 송다희(이초희 분)는 며칠 후면 결혼한다"고 자랑했다. 방송에서는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송영달(천호진 분)은 "무슨 동네방네 소문내냐"면서 못마땅해했다. 

이어 장옥분의 자랑인 송나희의 의사로서의 모습이 공개됐다. 송나희는 공부 벌레에 원칙을 중요시하는 인물. 이에 주변 사람들이 그를 어려워했다. 송나희는 동료 의사이자 남편인 윤규진(이상엽 분)과도 티격태격했다. 송나희는 윤규진과 싸워도 이겨야 속이 풀리는 스타일이었다.

그런가 하면, 송나희의 시어머니 최윤정(김보연 분)은 보통 성격이 아니었다. 최윤정은 옷을 사왔지만, 송나희는 "뭐 이런 걸 사오셨냐"고 했다. 그러자 최윤정은 옷을 쓰레기통에 버리고는 병원 사람들이 들으라고 신세 한탄을 했다. 

또한 최윤정은 아들 윤규진에게 전화했고, 윤규진은 송나희에게 전화했다. 윤규진은 자신의 엄마에게 사과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안 그러면 나도 내일 모레 처제 결혼식날 안 가겠다"고 말했다. 송나희는 자신의 엄마가 하나 뿐인 사위 윤규진을 사랑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딜을 받아들였다. 

한편, 여행사에 다니는 송다희는 일이 바빴다. 행시 출신 사무관 차영훈(지일주 분)과 결혼식 전날에도 일을 처리해야 했고, 밤 늦게 집에 와서 밥을 먹을 정도였다. 장옥분은 송다희가 잘 살 수 있을지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꼈다.

마침내 결혼식 당일. 전날 술을 마신 최윤정은 준비가 늦었고, 윤규진과 함께 지각했다. 장옥분은 윤규진을 계속해서 오매불망 기다렸다. 장옥분은 윤규진이 오자 매우 반가워하면서 챙겼고, 송나희는 계속해서 남편을 째려봤다.

결혼식은 어떻게 마무리됐지만, 결혼식 내내 표정이 좋지 않던 차영훈은 호텔에 오자마자 피곤하다면서 자려고 했다. 그러나 연수원 동기들이 와인바에 왔다는 말에 송다희에게 같이 가자고 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고 말았다. 송다희가 차영훈이 연수원 동기와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만 것.

충격을 받은 송다희는 짐을 싸서 호텔을 떠나려고 했다. 그러자 되려 차영훈이 화를 냈다. 그는 동기와 정리하려고 했다면서 "난 결국 너 선택했어. 나도 뭐 너 엄청나게 사랑해서 결혼한 줄 아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영훈은 송다희의 외모, 학벌, 직업이 딸린다고 지적하면서 "파혼하자"고 소리쳤다. 우연히 그 현장에 있던 윤재석(이상이 분)은 송다희를 위로해줬다. 그러면서 그는 송다희를 어디선가 본 것 같다면서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송다희는 집 앞에서 눈물을 흘리다 고민 끝에 집에 들어갔다. 집에서는 결혼식 뒤풀이 파티가 한창이었다. 이때 돌아온 송다희를 보고 송가네는 귀신을 본 듯이 깜짝 놀라며 뒤집어졌다.

한편, 송준선과 이혼한 성현경(임정은 분)이 양육을 했고, 성현경이 일하는 시간에만 송준선이 아이를 맡아 돌봤다. 장옥분은 성현경에게 "만나는 사람 있냐"고 물었고, 성현경은 "없지만 희망 갖지 말라. 재결합 힘들다"고 말했다. 또한 송준선과 성현경의 아이 서진이는 말을 못했고, 송준선은 "아빠는 서진이 목소리 듣고 싶다"고 안타까워 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