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공포의 고삼차가 김선호 연정훈 앞에서 악명을 잃었다. 연정훈은 고삼차를 ‘내 취향’이라 칭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선 여섯 남자의 두루가불 전국일주가 펼쳐졌다.
이날 고삼차 복불복이 펼쳐진 가운데 김선호는 색이 가장 연한 차를 녹차로 확신했다. 김종민은 뒤늦게야 “녹차는 색이 진하다”라 말했고, 이에 김선호는 “그걸 왜 이제 말하나? 말려야 하는 거 아니었나?”라며 황당해했다.
결과는 고삼차. 그런데 고삼차를 마신 김선호의 반응이 남달랐다. 그는 “모르겠다. 이게 녹차인가”라 어리둥절해하곤 “생각보다 괜찮다”고 평했다.
반면 확인 차 남은 고삼차를 맛 본 딘딘은 헛구역질을 하며 얼굴을 구겼다. 그 사이 라비와 김종민은 모두 녹차를 고르며 총 네 장의 식권을 획득했다.
막간을 이용해 맏형 연정훈도 고삼차를 마셨다. 김선호가 그랬듯 연정훈의 반응도 고요함 그 자체.
연정훈은 “괜찮다. 솔직히 내 취향이다. 쓰긴 한데 괜찮다”고 맛 평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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