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세빈 인턴기자] 스페인 한 방송에 출연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을 소개해 주목받은 KBS 아나운서 출신 작가 손미나가 “온 국민이 노력해 만든 일을 전했을 뿐인데 과분한 칭찬을 받았다. 작은 재능이 쓸모 있게 활용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미나는 31일 자신의 SNS에 “한국에 계신 분들은 물론, 재외 교민이나 유학생분들까지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느끼게 해줘 고맙다’하셨는데 정말 보람있다”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줄줄이 내일 스페인, 멕시코를 비롯해 중남미 국가들 방송 출연이 잡혀 있다. 의견 수렴해서 우리나라 이미지도 높이고 그들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손미나는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스페인 시사토크쇼 ‘국민의 거울’에 출연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국이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방식 등을 알린 자신의 인터뷰가 담겼다.
손미나는 지난 1997년 KBS에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7년 퇴사했다. 손미나는 지난 2006년 스페인에서의 1년의 기록을 담은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발간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tpqls0525@tvreport.co.kr / 사진=손미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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