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상엽, 이혼 서류 접수→동거 계약서 작성 [종합]

기사입력 2020.04.04 9:1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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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민지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과 이상엽이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 그러나 집값이 오를 때까진 함께 살기로 결정하고 철저한 동거 계약서를 작성했다.



4일 방송된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이 결국 이혼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규진에게 이혼을 제안한 송나희는 "다희(이초희 분) 파혼 때문에 우리 엄마 상태가 너무 별로다"며 "너밖에 없다고 나라도 잘 살라더라. 타이밍이 별로라 일단 비밀로 하고 나중에 말씀드리자"고 말했다. 이어 "우린 계속 아닌 척 다른 이유로 부딪혔다. 네가 내 쉼터일 줄 알았는데 이제 아니지 않냐. 우리가 서로 마주 보고 웃은 게 대체 언제냐"며 "안하무인인 너희 엄마랑 좋은 아들 코스프레하는 너 사이에서 연기하기 싫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윤규진의 생각은 송나희와 달라 또 다시 갈등을 빚게 됐다. 다음날 송나희는 윤규진에게 이혼 서류를 건넸다. 윤규진은 홧김에 이혼 서류에 바로 사인을 하며 바로 제출하자는 말까지 했지만, 의도적으로 응급 환자를 맡으면서 서류 제출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에도 윤규진은 친구가 사고가 났다는 핑계를 대며 이를 미뤘다.



아울러 송나희와 윤규진이 서로 좋지 않은 관계에 대해 어른들에게 알릴 수 없는 상황은 커져갔다. 송다희의 파혼 소식이 주변 사람들에게 퍼졌고, 장옥분(차화연 분)은 최윤정(김보연 분)에게 "이혼 둘, 파혼 하나. 무슨 영화 제목 같다"는 말을 듣고 분노했다.





송다희는 정규직 전환을 두고 과제를 받았다. 늦게까지 작업하며 상사에게 아이디어가 좋다는 칭찬까지 들었다. 그러나 함께 정규직 전환을 두고 경쟁을 펼치는 다른 인턴이 이를 시기해 송다희의 작업물을 몰래 삭제해버렸다. 자기 책상에 다른 인턴의 귀걸이가 떨어져있는 걸 본 송다희는 바로 따지려 했지만, 인턴의 생활고가 짐작되는 통화 내용을 듣곤 발길을 돌렸다. 



마음이 약해져 사실을 말하지 못한 송다희는 팀장에게 일을 듬성듬성 한다며 혼났다. 팀장이 "그러니까 파혼을 당하지"라는 말까지 하자 송다희는 참지 않았다. "내가 파혼을 당한 건지 한 건지 어떻게 아냐. 2년제 나온 인턴은 당연히 파혼을 당해야 하는 거냐"며 "팀장님도 인서울인 거지, 메이저는 아니지 않냐. 매일 학력 운운하는 거 자격지심이다. 함부로 인격모독하지 마시라"고 일침을 가하고 회사에서 나왔다.



속상한 마음에 혼자 술을 마시던 송다희는 같은 가게에 있던 윤재석(이상이 분)의 눈에 들어왔다. 윤재석은 최윤정 몰래 송나희와 윤규진이 다니는 병원에 취업한 상황. 아울러 앞서 송다희가 남자친구의 바람을 알아챘지만 오히려 남자친구가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던 현장을 봤다. 



윤재석은 짐을 두고 나가는 송다희에게 짐을 찾아줬고 송다희는 "정말 취하고 싶어서 그런다"며 같이 술을 마시자고 했다. 윤재석은 송다희를 처음 본 척 하며 송다희의 고민을 들어줬다. 뿐만 아니라 다른 언니, 오빠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송다희에게 "당신은 당신답게 살라"고 조언하며 자존감을 높여줬다. 





윤규진은 이혼을 미루며 송나희와의 관계를 다시 회복해보고자 했다. 송나희에게 "자주 가던 학교 앞 분식집에 가보자. 떡볶이도 팔고 팥빙수도 팔던 데 있지 않냐"고 했지만 송나희는 "그 집, 1년 전에 없어졌다. 그리고 나 이제 팥빙수 안 좋아한다"며 차갑게 대했다.



다음날 윤규진의 요청으로 함께 출근하는 차 안에서 윤규진은 "그래, 이혼하자"는 말을 꺼냈다. 송나희는 조금 놀란 듯했지만 곧 고개를 끄덕였고 퇴근 후 함께 이혼 서류를 접수하러 갔다. 두 사람은 생각보다 빨리 진행되는 서류 접수 절차에 당황했다. 송나희는 "낙오된 게 아니다. 다른 선택을 한 거다"라며 어른들에겐 당분간 알리지 말 것을 강조했다.



그러나 아파트를 팔기 위해 방문한 부동산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지금 아파트를 내놓을 경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넘겨야 했다. 이에 송나희와 윤규진은 금매로 내놓는 건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윤규진은 아파트를 팔기 전까진 같이 살지만 서로의 사생활은 터치하지 말자고 제안했다. 송나희 역시 동의했고 두 사람은 동거 계약서까지 작성했다.



방송 말미 송다희는 가족에게 회사를 그만뒀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공부해 4년제 대학에 편입하겠다고 선언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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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빈첸, 故설리·종현 언급 사과 “정신적 문제 핑계로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준 것 같아”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래퍼 빈첸이 고 설리와 종현을 언급한데 대해 사과했다. 빈첸은 지난 1월 악플러들과 설전 중 설리와 종현의 이름을 언급한 바 있다.빈첸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심스럽게 글 올려본다. 작년 말에 큰 상처가 되는 악플과 메시지들을 지속적으로 받았고 그 스트레스로 인해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그는 “항우울제에 취해 그들을 향해 글을 쓰려고 했지만 내게 오는 메시지들에 그대로 답하듯 글을 쓰게 되면서 너무 무책임하게 그분들에 대해 말했다”며 “비록 내 글의 의도는 그분들을 욕보이려는 게 아닌 늘 나를 괴롭히던 사람들에게 하려는 메시지였지만 이 방식은 잘못된 방식이었다”고 사과했다.이어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분들의 가족 그리고 팬 여러분들이 나의 실수로 얼마나 큰 상처를 받았을지 되뇌고 죄송스러웠다. 이렇게 글을 쓰는 게 더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고, 한심하지만 이 일이 너무 무서워서 도망치려다 보니 사과가 늦어지게 됐다”고 털어놨다.빈첸은 “내가 받은 악플과 상처 정신적인 문제를 핑계로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 죄송하다.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이번 일을 가슴에 새기고 잊지 않겠다. 그리고 다시는 누군가에게 상처주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사과문을 마무리했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빈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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