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홍석천, 행복하게 살고 싶다던 그의 커밍아웃 비하인드 [어땠어?]

기사입력 2020.04.07 6:45 AM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이세빈 인턴기자]지난 6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홍석천의 커밍아웃 후 이야기와 성악가 김동규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공개됐다. 



특히 홍석천은 절친으로 알려진 왁스와 함께 출연해 케미스트리를 뽐냈으며 왁스 역시 홍석천과 엮이는 것에 대해 단호한 거절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보지 못한 기자들의 궁금증에 답해 봤다. 









Q. 홍석천의 커밍아웃은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데 색다른 내용이 있었어?



A. 홍석천의 더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홍석천은 커밍아웃의 계기를 '행복'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사는 게 중요했다"며 자신의 인생철학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내가 나를 숨기고 있으니까 누구를 사랑하면서 살 수 없더라. 떳떳하게 이야기해야 당당하게 사랑할 수 있겠다"라며 커밍아웃을 할 수밖에 없던 이유도 덧붙였다.



당시 부모님의 솔직한 반응도 공개됐다. 그는 "부모님은 농약 먹고 죽자고 했다"라며 당시 심각했던 분위기를 알렸다. 그러나 "지금은 부모님도 이해하신다. 그래도 아직 희망을 놓지 않으신 것인지 왁스를 집에 데려가면 결혼 이야기를 꺼내신다. 그걸로 새벽 기도도 하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Q. 홍석천과 왁스는 예능에 둘이 자주 출연했는데, 식상하진 않았어?



A. 전혀 식상하지 않았고 오히려 재미있었다.



홍석천은 왁스를 13년 넘은 영혼의 아내라 소개했다. 남매나 부부로 오해할 만큼 친밀해 보이는 그들은 이날 방송에서 순도 100% 우정을 자랑했다.



즉흥적으로 매일 보는 사이라는 두 사람은 합방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석천은 "한국 폭설 때문에 태국 여행을 연장했다. 한 호텔에 방이 하나밖에 안 남아 있었다"며 어쩔 수 없었던 합방 사건을 설명했다.



이에 왁스는 "홍석천이 내 혼삿길 망치고 있어"라며 진심으로 짜증 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리얼 절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Q. 방송에서 보기 힘든 김동규는 어떤 특별한 사연이 있었어?



A. 이날 방송에서 김동규는 이혼 소송, 104억 사기 등 파란만장했던 인생사를 공개했다.



가족을 위해 치열하게 살았지만 결국 이혼으로 이어졌다는 그는 "나는 결혼 생활자체가 맞지 않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김동규는 "이혼과 동시에 아들을 19년 동안 보지 못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아들이 7살 때 마지막으로 봤다. 연락이 안 된다"며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밝혔다.



또한 김동규는 104억 원 사기를 당한 일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필요 없이 터무니없는 이익에 현혹되지 마라. 남에게 돈을 맡기거나 빌려주지 말라고 꼭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당부했다.



이세빈 기자 tpqls0525@tvreport.co.kr / 사진='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화면 캡처

연예 ‘보코2020’ 재야의 고수들 다 모였다 [어땠어?]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지난 29일, tvN ‘보이스 코리아2020’의 막이 올랐다.지난 2013년 방영된 ‘보이스코리아2’ 이후 7년 만에 귀환. 다시 돌아온 ‘보이스코리아2020’은 재야의 보컬리스트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아직 방송을 보지 못한 동료기자들의 물음에 답해봤다.Q. 다시 돌아온 ‘보이스코리아’, 경쟁력 있을까?A. 물론. ‘보이스코리아’는 오직 목소리만으로 진정한 보컬리스트를 발굴해내는 국내 최초 블라인드 뮤직 쇼야. 앞선 두 번의 오디션에서 손승연 유성은 등 실력파 보컬들을 배출해내며 가치를 인정받았지.7년 만에 돌아온 ‘보이스코리아’는 김종국 보아 성시경 다이나믹 듀오를 코치로 판을 꾸렸어. 목소리만으로 보컬의 가치를 평가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 이에 보아도 “비주얼을 안 보고 노래를 듣는다는 자체가 생소하고 힘들다”고 토로했고.그럼에도 블라인드 오디션은 여느 오디션 프로그램에 따라할 수 없는 ‘보이스코리아’만의 무기. 이날 방송에서도 숨은 실력자들이 대거 출현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어.Q. 가장 인상 깊었던 참가자를 꼽자면?A. 드라마로 따지자면 정유진. 정유진은 걸그룹 디아크의 메인보컬 출신인데 3개월의 활동기간 중 성대 혹과 그룹 해체로 시련의 시간을 보냈대.‘보이스코리아2020’ 출연을 앞두고 또 성대에 혹이 생기면 어쩌나, 다시 활동이 무산되면 어쩌나, 걱정이 컸다고 하니 그 상처가 짐작될만하지.이날 정유진은 올턴으로 이름을 알렸는데 그 과정이 드라마틱했어. 김종국의 턴에 정유진이 눈물을 터뜨리면서 성시경과 다이나믹 듀오, 보아가 차례로 턴을 하며 극적인 올턴을 이룬 거야.Q. 유력 우승후보를 꼽는다면?A. 단연 김예지. “무대를 찢었다”는 평이 나왔을 정도니 더 설명은 필요 없겠지. 강렬한 개성과 포효를 담은 김예지의 무대에 코치 전원은 기립박수로 화답했어.김예지의 선택을 받은 성시경은 “정말 놀랐다. 슈퍼스타가 돼서 매니지먼트를 고르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면서 벅찬 소감을 전했고.첫 올턴의 주인공 박창인의 존재감도 대단했어. 레스토랑 직원이라는 그는 끈적끈적한 음색의 재즈 보이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어.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보이스코리아2020’ 방송화면 캡처
연예 ‘삼시세끼’ 참바다 유해진 한풀이 한 날 [어땠어?]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지난 29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5’에선 유해진이 참돔 낚시에 성공하며 한층 풍성한 세 끼 밥상을 완성했다.5년간 이어진 노력의 결실. 이에 차승원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뒷걸음질 치다 “풍악을 울려라”라 외치는 것으로 기쁨을 표했다. 찰진 식감의 참돔 회를 만들어내며 맛도 더했다.이날 방송을 보지 못한 동료기자들의 물음에 답해봤다.Q. 유해진의 참돔도전기, 왜 극적인 거야?A. 유해진의 도전은 무려 5년간 이어진 것이거든. 유해진은 시즌1 만재도 시절부터 돔 낚시에 도전했지만 매번 실패를 맛봤어. 자연히 참돔은 전설 속 물고기가 되었고.시즌5에 이르러야 유해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어. 6자 참돔을 낚으며 한을 푼 거야. 이에 유해진은 “절벽에서 고생한 거, 갖은 무시가 스쳐갔다”면서 “잡힌다고 해도 그만한 돔을 잡을 줄은 몰랐다. 진짜 전설의 물고기인 줄 알았다”며 웃었어.이어 “참돔 상자를 열어볼 때 차승원과 손호준의 반응이 궁금했다. 차승원이 그걸로 뭘 해줄까”라며 기대를 보였지. 세끼하우스 입성 후에는 잔뜩 거드름을 피우며 웃음을 자아냈고. 차승원과 손호준은 유해진이 기대한 그 반응으로 흡족함을 더했어.Q. 차승원 밥상은 어땠어?A. 환상적. 유해진이 참돔을 낚으면서 여느 때보다 화려한 한 끼 밥상이 완성됐거든. 이른바 참돔코스가 바로 그것이야.첫 코스는 참돔 회. 텃밭 야채를 곁들이는 것만으로 근사한 정식이 만들어졌고 세끼 식구들은 폭풍먹방을 보였어. 쉰김치를 더해 아삭한 풍미도 살렸고.다음 코스는 바로 얼큰한 라면이야. 쉰김치를 먹으니 라면이 떠오른다며 입가심으로 라면 먹방을 즐긴 거지. 완벽한 마무리에 절로 웃음이 나오더라고.Q. 손호준이 사랑받는 이유가 뭐야?A. 방송을 보면 딱 나와. 어촌편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차승원과 유해진의 ‘호준앓이’지. 이번 여행에선 손호준이 스케줄을 이유로 뒤늦게 합류하면서 차승원도 유해진도 그 빈자리를 더욱 절실하게 느꼈고.손호준의 등장에 차승원과 유해진은 뜨거운 환대를 보였어. 특히나 유해진은 설거지도 자청했는데 여기서 손호준이 사랑 받는 이유가 나오더라고.“마음이 불편하다. 선배님이 설거지하는 모습을 보니”라는 말로 고운 마음씀씀이를 보인 거지. 유해진이 감동할 만하지?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처
연예 ‘나혼자산다’ 박나래, 발리풍 새 집 공개→기안84, CEO의 서글픈 일상[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발리 스타일로 꾸민 새 집을 공개했다. 기안84는 쓸쓸한 CEO의 일상을 소개하며 공감을 자아냈다.29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선 박나래와 기안84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박나래가 새 집 이사 후 본격 집 단장에 나섰다. 박나래가 준비한건 거대한 사이즈의 극락조다. 힘겹게 화분을 옮기는 박나래는 보며 기안84는 “식물에 잡아먹힐 것 같다”며 웃었다.박나래의 새 집 콘셉트는 발리다. 이를 위해 박나래는 발리 인테리어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소품들을 구입했다.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거대 그네. 설치에 진땀을 흘린 그는 “왔다 갔다 하기만 하면 그네다”라며 스스로를 설득하기에 이르렀다.인테리어를 마치고 박나래는 “완전 발리다”라며 뿌듯해했지만 성훈은 “창고 같다”고 혹평했다.단장 후 박나래는 발리 식 요리에 도전했다. 국물 없이 졸인 라면이 바로 그 것. 허기 진 듯 폭풍먹방을 하는 박나래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한편 이날 방송에선 기안84의 CEO라이프가 공개됐다. 최근 직원들에게 등산을 제안했다가 퇴짜를 맞았다는 기안84에 무지개회원들은 야유를 보냈다.특히나 장도연은 “등산 갔다가 등 떠밀린다. 쉬는 날에는 쉬게 해 달라”고 당부,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기안84는 인기 웹툰작가로서 화실을 운영 중. 한 직원의 퇴사에 그는 “사람이 늘지는 않고 줄어만 간다”고 한탄했다. 퇴사를 앞둔 직원에 “여기 별로냐? 왜 나가는 거냐?”라 묻기도 했다.홀로 사무실을 정리하고 퇴근하는 기안84를 보며 박나래는 “기업총수라 생각했는데 저렇게 쓸쓸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사장님의 모습과 다르다”며 안쓰러워했다.귀가한 기안84는 상의를 탈의한 채로 식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또 한 번 무지개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기안84는 “남들이 보면 흉할 수도 있는데 보는 사람이 없으니까. 원래 남자들이 집에 혼자 있으면 발가벗고 있는다”고 밝혔다.이어 “재작년까지도 쓸쓸했는데 그것도 익숙해지니 무뎌지더라”며 서글픈 심경을 고백하며 동료 싱글들의 공감을 샀다.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