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패션매거진 ‘싱글즈’가 웹드라마 ‘만찢남녀’로 본격 연기 활동에 나선 위키미키 김도연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김도연은 어떤 룩도 완벽히 소화해 내는 프로포션과 매력적인 비주얼로 시크하면서도 러블리한 화보를 완성했다.
OCN ‘쇼트’에 이어 두 번째 작품에 캐스팅 된 김도연은 “첫 작품에서는 처음 마주하는 연기가 어려웠고 부담이 컸다. 그러다 보니 즐길 여력이 없었고 그 모습이 그대로 연기에 표현된 것 같아 많이 아쉬웠다. 지금은 그때에 비해 심적으로 여유로워져서 연기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임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만찢남녀’는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여고생 한선녀 앞에 10년도 더 된 순정만화 ‘선녀와 남욱군’ 주인공인 천남욱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드라마다.
김도연은 처음 대본을 받고 “한선녀란 캐릭터는 오글거리는 걸 싫어하고 시크한 성격의 친구다. 편견을 싫어하고 어디서나 당당하고 논리적인 친구다. 캐릭터와 잘 맞는다는 느낌이라 호감이 갔다. 내 나이에 맞는 역할이고, 내용이 재미있고, 또 내가 원했던 학원물이라서 즐겁게 연기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은 어떻게 하면 한선녀에게 입체적인 생동감을 입힐 수 있을까 고민하는 중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위키미키의 멤버이자 앞으로 연기자로서의 필모그래피도 쌓아 나갈 김도연은 “아직은 연기에 너무 서툴기 때문에 내 연기를 객관적으로 볼 줄 모른다. 앞으로 다양한 얼굴을 지닌 연기자를 꿈꾸면서 급하지 않게 천천히 다가가려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며 포부도 당차게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싱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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