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 아마존과 퍼스트룩 계약...스트리밍 TV시리즈 제작 [할리웃통신]

기사입력 2020.04.28 10:52 AM
스티븐 연, 아마존과 퍼스트룩 계약...스트리밍 TV시리즈 제작 [할리웃통신]

[TV리포트=홍지수 인턴기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겸 프로듀서 스티븐 연이 아마존 스튜디오와 퍼스트룩 계약을 체결, 스트리밍 플랫폼을 위한 텔레비전 시리즈를 제작한다.

지난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및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스티븐 연이 아마존 스튜디오와 협력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 방영되는 TV 시리즈를 제작한다.

스티븐 연이 이번에 아마존과 체결한 '퍼스트룩' 계약은, 아마존을 포함하여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설 등과 같은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일정한 보수를 받는 대신 배우 및 프로듀서가 기획하고 있는 작품을 해당 스튜디오에 가장 먼저 보여주기로 하는 계약을 의미한다.

앞서 버라이어티는 "스티븐 연이 곧 개봉되는 아마존 애니메이션 시리즈 'Invincible'에서 주인공 목소리 역을 맡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티븐 연은 "이 시기에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은 행운이자 특권"이라고 소감을 밝리며 "아마존과 협업하게 돼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앨버트 챙 아마존 스튜디오 공동 텔레비전 책임자이자 COO는 "스티븐 연의 놀라운 재능과 프로듀서의 자질 그리고 절제된 목소리는 아마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객들에게도 완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티븐 연은 AMC 시리즈 '워킹데드' 시즌6 연속 주연을 맡아 배우로서 얼굴을 알렸으며, 국내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 이창동 감독의 '버닝'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그가 프로듀서로서 제작한 영화 '미나리'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홍지수 인턴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