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세빈 인턴기자] 에스팀 대표 김소연과 협업을 한 송경아는 가방 룩 북 촬영에 나섰다. 요리연구가 심영순은 헤이지니가 진행하는 ‘TV유치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지난주에 이어 송경아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지난주와는 다른 슈퍼 갑 라이프를 공개했다. 심영순은 키즈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촬영 현장을 휘어잡았다.
이날 송경아는 “PT를 그렇게 열심히 하더니 기대하겠다”고 말해 후배 김성희에게 부담을 줬다. 10년 선배 송경아의 옆에서 김성희가 눈치를 보자 심영순은 갑 버튼을 눌렀고 송경아는 당황했다.
김성희가 먼저 촬영에 돌입했고 그는 테스트 컷 촬영을 위해 배경 앞에 섰다. 그 모습을 본 송경아는 “가방이 죽어 보이지 않아요?”라고 말해 김성희를 당황시켰다.
김성희는 송경아의 마음에 들기 위해 여러 각도로 관절을 꺾으며 톱 모델의 면모를 뽐냈다. 잘 나온 화보에 송경아는 다음 계약을 약속했다.
송경아의 촬영이 다가오자 최은호 대표와 김소연 대표는 그의 옆에서 칭찬을 날려 송경아의 어깨를 한껏 솟아오르게 했다. 송경아 역시 프로 모델의 면모를 자랑하며 현장 사람들의 박수를 끌어냈다.
지난주 남편을 공개하며 화제가 된 헤이지니는 남편 듀드와 함께 심영순을 찾아갔다. 그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TV유치원’의 게스트로 심영순을 섭외하기 위해 찾아간 것.
MC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그러나 헤이지니가 장난을 조금 치자 심영순은 “혼을 안 내고 어떻게 가르쳐”라고 말해 현장을 얼어붙게 했다.
다음 이어진 음식에서도 헤이지니가 심영순의 지시대로 척척 움직이자 MC들은 “지니봇이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장난기 없어진 헤이지니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마지막 음식 시작 전 재료를 손질하는 심영순에 담당 PD는 “제가 앞에 있을 때는 카메라가 안 돌아가요”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심영순은 “빨리 비켜요. 카메라 돌아가게”라고 말했고 MC들은 갑 버튼을 누르며 깜짝 놀랐다.
코로나19로 체육관 영업을 중단한 양치승 관장은 건물 영업 회사 직원을 반겼다. 그는 직원을 체육관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체육관의 휴지를 쥐어주며 불쌍함을 어필하던 양치승은 직원을 보내며 회원 가입도 유도해 MC들의 놀라게 했다.
일이 없는 양치승 관장은 친형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갔다. 그는” 한가해진 틈을 타 조카를 보러 갔다”고 말했지만 전현무는 “혼자 밥 먹으러 간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의문을 제기했다.
트레이너들을 형의 가게로 부른 양치승에 이유를 묻자 그는 “심심하잖아요. 남는 게 시간인데”라고 말해 MC들의 비난을 샀다.
형이 트레이너들을 위해 회 한 상을 차렸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트레이너들에게는 오로지 고추냉이만 내려졌다. 그러면서 자신은 초장을 찍어 회를 먹었다. 튀김과 회덮밥이 연달아 나왔지만 먹지 못하는 트레이너들은 양치승을 향해 부러움의 눈빛을 보냈다.
이세빈 인턴기자 tpqls0525@tvreport.co.kr / 사진=’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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