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화 하고파"...안지영, 당당한 홀로서기→음원 차트 올킬할까 [종합]

기사입력 2020.05.13 5:08 PM
"볼빨간사춘기화 하고파"...안지영, 당당한 홀로서기→음원 차트 올킬할까 [종합]

[TV리포트=홍지수 기자] 솔로로 컴백한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8개월 만에 당당한 홀로서기를 다짐했다. 그가 솔로에 대한 부담감을 느낄 새도 없이 발빠르게 공개한 새 앨범이 공감과 더불어 음원 차트 올킬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안지영은 13일 오후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앞으로 새로운 장르에 많이 시도하면서 모든 장르를 볼빨간사춘기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부터 어쿠스틱을 비롯, 여러 장르에 시도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볼빨간사춘기화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며 "볼빨간사춘기 장르를 신선하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볼빨간사춘기의 '사춘기집2 꽃 본 나비'는 지난해 봄에 발매한 '사춘기집1'과 이어지는 연작이다. 

안지영은 "올해 봄 발매 계획이었다. 멤버 우지윤의 탈퇴로 늦은 봄이 됐다"며 "사춘기집1'에는 이니셜 b라고 쓰여 있고, 지금은 4라고 적혀 있다"고 귀띔했다. 

안지영은 멤버 우지윤 탈퇴 이후 심정도 내심 비쳤다. 그는 "많이 공허하고 빈자리가 느껴졌다. 제 몫을 하면서, 그 공허함을 채워 나가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4년 간 오랫동안 봤던 친구가 없다 보니 걱정되긴 하나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알렸다. 

이번에도 작사, 작곡을 함께 한 안지영은 "팬 분들께 보답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 많은 감정을 담았다. 팬 분들에게 공감이 되거나 위로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7일 엑소 백현이 피처링을 해 기대를 모은 더블 타이틀곡 '나비와 고양이'가 선공개됐다. 

안지영은 엑소 백현과 작업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도 곡을 드렸는데 좋다고 해서 함께 하게 됐다. 백현의 좋은 목소리를 계속 들을 수 있어서 즐겁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백현에게 영상 편지도 보냈다. 그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함께 해줘 감사하다.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또 함께 하고 싶다"고 희망하기도 했다.  

'사춘기집2 꽃 본 나비'에는 더블 타이틀곡 '품'과 '나비와 고양이'를 비롯, '빈칸을 채워주시오', '카운슬링', '민들레'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안지영은 '빈칸을 채워주시오'에 대해 "많은 분들이 상큼하고 발랄한 곡이다. 볼빨간사춘기만의 느낌을 가장 많이 담았다"며 "좋아하는 사람과의 빈칸을 채우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운슬링'에 대해 "실제로 상담 내용을 녹음해서 넣었다"며 "솔직한 감정들을 감성적으로 풀어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안지영은 "제가 직접 상담을 받았다"면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상담을 받았다. 제가 건강해야 건강한 곡이 나온다고 생각해 상담을 받게 됐다. 자기계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록곡 가운데 '민들레'는 볼빨간사춘기가 지난해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 공개한 미공개 자작곡이기도 하다.  

안지영은 팬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얼마 전에도 팬카페에도 글을 올렸다"며 "팬 분들을 만나 소중한 음악들을 써 내려갈 수 있었다. 이번 앨범이 큰 사랑이 됐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팬심을 보였다. 

안지영은 "너무 당연하게도 볼빨간사춘기 음악을 사랑하고 공감해주는 이들이 있어 음악하는 힘이 난다"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팬 분들의 응원을 많이 받았다"고 감사함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끝으로 안지영은 "홀로 서기에 대해 굉장히 많은 감정을 담아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담았다.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사춘기집2 꽃 본 나비'는 1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홍지수 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쇼파르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