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슈돌’ 윌리엄이 2차 독립 선언을 하고 벤틀리는 형을 찾아 나선다.
오는 17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오늘도 잼있다 하오’라는 부제로 꾸며지는 가운데, 윌리엄과 벤틀리 형제의 집에서 윌리엄의 2차 독립 선언이 펼쳐진다.
혼자 집을 나선 윌리엄과 형을 찾으러 나가는 벤틀리의 좌충우돌 모험담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최근 ‘유춘기(유아 사춘기)’에 접어들어 최근 샘 아빠의 말에 반항하는 일이 잦아진 윌리엄은 이날 역시 샘 아빠와 오해 아닌 오해가 생긴다. 이어 짐을 싸 들고 2차 독립을 선언, 지난 겨울 모기장만 들고 나왔던 1차 독립과 달리 필요한 짐을 챙겨 혼자 집을 나선다.
집 앞에 새로운 집터를 잡았던 1차 독립 때와 달리 이번엔 윌리엄이 더 먼 곳까지 떠난다. 혼자 가상의 차를 타고 상어가 가득한 바다를 건너며 상상의 모험을 즐기다 옛날 집이 있던 옆 단지까지 간다.
벤틀리는 윌리엄의 1차 독립 때처럼 샘 아빠의 메신저 역을 자청한다. 당시 벤틀리는 샘 아빠의 스파이 ‘벤파이’가 돼 형의 상황을 아빠에게 보고하고 형에게 아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혼자 심부름까지 성공하며 부쩍 자신감이 상승한 벤틀리는 이번에도 혼자 형을 데려오는 것에 도전한다.
벤틀리는 심부름을 할 때보다 업그레이드된 씽씽이 실력을 뽐내며 더욱 길어진 샘 아빠의 메시지를 들고 출발한다는 전언이다. 과연 벤틀리가 어려워진 이번 메신저 미션도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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