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조정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을 앞두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이익준 역을 맡은 조정석은 27일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좋은 작품을 만나고 좋은 캐릭터를 만난 것도 정말 행복했는데 더불어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촬영장에서는 항상 행복감이 느껴졌고 즐거웠기에 너무 많이 아쉽기도 하다”면서도 “우리 드라마가 시즌제인 만큼 다음 시즌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 속 작은 힐링과 좋은 기운을 전달받을 수 있었기를 바라며 드라마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 그리고 넘치는 사랑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들 덕분에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위해 힘쓴 이들과 시청자들에게 감사의뜻을 드러냈다.
이어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이익준을 많이 사랑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드라마다. 28일 종영한다.
조정석은 극중 간담췌외과 교수 이익준 역을 맡아 열연했다. 병원 내 모든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조정석만의 유연한 연기와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으로 캐릭터 소화력을 극대화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극의 밴드 보컬로서 삶의 희로애락과 사랑, 우정을 담은 다양한 곡들을 마음 깊게 와닿는 가사 전달과 색다른 보컬로 불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가 가창한 OST ‘아로하’는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또 다른 영역을 성공시켰다.
이처럼 첫 방송부터 쏟아지는 호평세례를 얻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은 조정석의 활약은 돌아오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기대감의 큰 역할을 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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