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뜨면 빨리 진다?'...루한 등 '대륙 남신'들로 불린 3인방의 근황

기사입력 2020.06.03 10:05 AM
'빨리 뜨면 빨리 진다?'...루한 등 '대륙 남신'들로 불린 3인방의 근황

[TV리포트=이예지 기자] 연예인에게 완벽한 비주얼도 중요하지만, 만능 엔터테이너가 넘쳐나는 요즘, 하나의 비주얼만으로는 대중을 사로잡기 쉽지 않다. 눈에 띄는 비주얼로 잠시 주목 받을 수는 있지만, 어떠한 재능 없이는 살아남기 힘든 연예계다.

출중한 연기 실력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아이돌, 예상치 못한 몸개그와 예능감으로 대세가 된 배우들 등. 더 이상 한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종횡무진 성장하는 스타들이 있다.

반면, 안타깝게도 데뷔초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부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타들도 있다. 중국의 한 인터넷 연예 커뮤니티에서는 '그 시절 우리의 마음을 훔쳤던 대륙 남신들의 근황'에 대해 정리했다.

01. 전 엑소 멤버 루한

첫 번째는 전 엑소의 멤버 루한(鹿晗). 한국 팬들에게는 아이돌 그룹 엑소로 먼저 이름을 알린 루한은 돌연 중국으로 귀국해, 최고의 케이팝 아이돌 출신이라는 명성에 힘입어 발전했다.

아이돌 그룹 활동은 멈췄지만, 중국 연예계에서 여전히 그의 명성이 자자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도 많이 출연하며 승승장구를 하는 듯 했다.

하지만 그의 단순 변심에 의한 한국 활동 중단으로 상심한 전 그룹 시절 개인팬들이 차갑게 돌아섰다. 루한이 열애를 선언한 이후 한동안 대중의 관심과 인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특히 그의 연기 실력에 대한 대중들의 비판은 끊이지 않았다. 현재 냉정하게 평가할 때 예전만큼 활발한 활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02. 특출난 비주얼의 가진동

두 번째가 바로 가진동(柯震东). 당시 그는 비슷한 연령대의 연예인들 사이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상영 이후, 중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가진동은 특출난 비주얼 뿐만 아니라 연기 실력도 출중한 덕에 '국민 첫사랑 배우'로 자리 매김하며 성장하는 듯 했다. 그러나 마약 등 연속으로 터져나온 부정적인 뉴스들로 인해 그의 커리어에는 큰 문제가 생겼다.

사실 누구보다 발전 가능성이 넘쳐나던 가진동이었다. 때문에 그의 범법 행위에 대한 대중들의 실망감은 더욱 더 크게 다가왔다.

03. 청춘물 1인자 롼징톈

세 번째는 롼징톈(阮经天)이다. 국내 팬들에겐 다소 낯선 이름일 수 있다. 하지만 그는 한 때 중국에서 '청춘물의 1인자' 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늘 비슷한 역할과 연기로, 캐릭터의 한계에 부딪혔다. 후속 드라마 역시 성공하지 못했다. 현재 그의 이전 명성에 큰 금이 간 상황이다.

이들 세명의 스타는 등장과 함께 엄청난 기대와 사랑을 받았다. 현재 포지션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도 같다. 실력과 노력 그리고 발전없이는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음을 그들이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