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이민호, 김고은 만나고자 시간여행 “지치지 말아줘”[종합]

기사입력 2020.06.05 11:19 PM
‘더킹’ 이민호, 김고은 만나고자 시간여행 “지치지 말아줘”[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민호가 김고은을 만나고자 시간여행에 나섰다. 대한민국의 김고은은 대한제국 김고은의 공격을 받고 쓰러졌다.

5일 방송된 SBS ‘더킹 : 영원의 군주’에선 식적에 의해 1994년 과거로 돌아간 이곤(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병원신세를 지게 된 이곤을 보며 조영(우도환 분)은 “잘 견디셨습니다, 폐하. 이제 궁으로 돌아가셔야 합니다. 이 세계에선 폐하를 지킬 방도가 없습니다”라고 청했다. 이에 이곤은 “나를 구한 건 나였어”라 답하곤 피리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며 파란을 예고했다.

요요소년에 따르면 하나가 된 식적은 스스로를 구하고 싶은 순간으로 데려간다고. 이곤에게도 이림(이정진 분)에게도 그 순간은 바로 역모의 밤이었다.

25년 전 과거로 돌아가 막 역모를 꾀하던 저를 만난 이림은 “너를 구하기 위해 왔다. 어리석은 내 자신을”이라고 말했다. “어째서 내 얼굴을 하고 있는 거야?”란 물음엔 “보고도 모르겠느냐. 난 너다. 2020년에서 온 너. 넌 이미 답을 알고 있다. 돌이켜보면 그렇더군. 이 역모의 이유도 그거고”라 답했다.

이어 어린 이곤을 없애고 온전한 식적을 가져오라며 “내가 갖는 것이 곧 네가 갖는 것이다”라 주문했다.

그러나 과거의 이림은 나이를 먹고도 어리석다며 삐딱하게 반응하곤 미래의 저를 해했다. 그 순간 식적은 사라졌고, 이림은 역모를 강행했다. 그러나 복면을 쓰고 나타난 미래의 이곤에 막혀 이림의 역모는 실패했다.

1994년 과거 속에 갇힌 이곤은 어린 태을을 만나 “난 자네한테 가고 있어”라고 애틋하게 말했다.

현재의 태을(김고은 분)은 “기억이 나. 나 다섯 살 때 그 사람이 왔었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 기억을 통해 이곤이 1994년에 머물고 있다는 걸 알고는 “어디까지 온 거야? 나 어디서 기다려야 하는데”라며 애끓는 마음을 토해냈다.

그 사이 이곤은 2016년으로가 성인이 된 태을을 만났다. 의아해 하는 태을에 이곤은 “내가 도착할 때까지 부디 지치지 말아줘. 우린 광화문에서 다시 만나게 될 거야. 그러니 그때 나에게 조금만 더 친절해주겠니? 그리고 나에게 조금만 더 시간을 내어줘”라고 당부했다.

“왜 다시 만나는데?”란 태을의 물음에는 “그게 우리 운명이니까”라고 분명히 말했다.

대한민국에 남은 루나는 태을의 행세를 하고 있는 중. 진짜 태을의 등장에 루나는 “경고했을 텐데 우리가 만나면 넌 끝이라고”라 말하며 그를 공격,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더킹 : 영원의 군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