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여진구가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선 여진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최근 요리에 푹 빠져 있다는 여진구는 인터뷰어 카피추에게 파스타를 대접하며 솜씨를 뽐냈다.
여진구는 “여자 친구가 좋아하나?”란 짓궂은 질문에 “부모님과 동생은 좋아하는데 여자 친구는 아직 없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연애 생각은 있나?”란 거듭된 물음에 “딱히 그런 생각 자체도 잘 안 든다”고 털어놨다.
여진구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데뷔 15년차를 맞은 베테랑. 그는 “내가 처음으로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게 9살 때 출연했던 ‘새드무비’였다”고 고백했다. ‘새드무비’는 2005년 작으로 당시 여진구는 9살이란 나이를 무색케 하는 감정연기로 호평 받았다.
이후 김수현 지창욱 정경호 등의 아역으로 내공을 쌓은 여진구는 성인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평탄하다면 평탄할 수 있지만 나름 고민도 많았을 거 같은데 어땠나?”란 질문에 “더 발전하고 싶고 계속 성장하고 싶은데 갈피를 못 잡겠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주변 선배님들 또 감독님들 도움 덕에 길을 닦아가는 것 같아서 요즘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며 의욕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여진구는 15년 연기생활 중 악역을 연기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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