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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알렉스, 이민정에 “우리 사귀는 거 맞지?”[종합]

김은정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은정 기자] 알렉스가 이민정에게 “우리 사귀는 거 맞느냐?”고 물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이 전 남편 윤규진(이상엽 분)에게 연애상담을 했다.

이날 송다희(이초희 분)는 대학에 합격했다. 다희는 윤재석(이상이 분)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다.

최윤정(김보연 분)은 “다희 어떻게 됐을까? 머리가 언니보다 못하다니 떨어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재석은 “내심 떨어지길 바라는 거 아니야? 카페에 더 잡아두려고?”라고 물었고, 윤정은 “궁금해서 그런다”며 송다희에게 전화하려 했다. 이에 재석은 “먼저 전화하지 말라”고 저지하고 계속 다희의 연락을 기다렸다.

송나희는 병원 동료들에게 이정록(알렉스 분)와의 연애 소식을 밝혔다. 나희는 섭섭한 듯 말하는 윤규진에게 “너한테 먼저 얘기했어야 했는데 갑자기 질문이 들어왔다”면서 “불편한 거는 아니지?”라고 물었다. “전혀 아니”라고 답한 규진은 “결단 빨랐네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에 나희는 “너도 좋은 소식 있을 것 같던데 잘해보라”고 답했다.

상인회 총무가 된 강초연(이정은 분)은 양치수(안길강 분)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상인회 임원 3인이 함께 식사한다는 말에 장옥자(백지원 분)은 치수를 보러 찾아갔다. 불편한 식사가 끝나고 치수는 “진짜 그럴거냐, 내 마음 알면서?”라며 삐진 옥자를 달랬다. 

초연은 “양사장님이 나한테 많이 서운한 가 보다. 내 뜻을 오해한 것 같다. 당황스럽다는 거지 싫다는 소리는 아니었다”고 송영달(천호진 분)에게 말했다. 그러자 영달은 “언제 한 번 식사 자리를 마련하겠다”면서 즐거워했다.

저녁 식사 후 정록은 나희에게 “우리 사귀고 있는 거 맞냐?”면서 “나 혼자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당황한 나희는 “그럼요”라고 답하면서도 오묘한 표정을 지었다.

윤재석에게 줄 선물을 들고 하루종일 따라다니던 송다희는 아파트 앞에서 그를 만났다. “함께 밥이라도 먹자”는 다희의 말에 재석은 “마주 않아서 별일 없다는 듯 수다 떠는 거 안될 것 같다”고 단칼에 거절했다. 남겨진 다희는 “얄짤없네, 다른 사람 같아”라며 쓸쓸해했다.

병원에서 히스테릭한 모습을 보이던 송나희는 윤규진에게 “내가 좀 남자 기운 빠지게 하는 스타일이냐”고 물었다. 규진은 “똑 뿌러지니까 그럴 수도 있다”면서 “나한테 연애상담 하는 건 너무한 것 아니냐”고 투덜거렸다.

아르바이트를 마친 송다희는 다시 윤재석을 만났다. 재석은 딱딱한 인삿말만 건네며 집에 들어갔다. 마침 돌아온 윤규진을 만나 “형부~”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그러나 다희는 재석에게 선물한 셔츠를 입은 규진을 보고 섭섭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박효신(기도훈 분)에게 말 편하게 하는 송가희(오윤아 분)을 보고 오정봉(오의식 분)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모두가 “누나 동생”하게 된 상황에서 효신은 “나는 동생라인에서 빼달라. 퍼스트라고 특별하다더니 별로 그렇지도 않네”라고 말해 가희를 당황시켰다.

송영달은 양치수에게 전화해 “함께 술 마시자”고 제안했다. 그 자리에 빨간 원피스를 차려입은 강초연이 나타났고, 영달은 어색하게 연기하며 둘 만의 자리를 만들어줬다. 초연은 “그동안은 양사장님 마음이 부담됐었다. 지나보니 우리 나이에 순수한 감정으로 다가와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하게 됐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장옥자의 문자를 받은 치수는 “내일이 댄스대회 예선”이라면서 급하게 자리를 피했다. 치수의 뒤를 따라 댄스 연습실에 간 초연은 꽁냥거리는 치수와 옥자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휩싸여 자리를 떠났다. 

홀로 술을 마시던 송다희는 포장마차 주인에게 “내가 선물한 셔츠를 다른 사람이 입고 있었다. 남의 성의를 이렇게 무시하면 안되잖아요”라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포장마차 주인은 “그런 남자한테 목매지 말라”고 조언했고, 다희는 “내가 찬건데”라며 훌쩍였다. 그러다 다희는 술에 취해 재석의 집으로 향했다.

송준선(오대환 분)은 성현경(임정은 분)을 만나 “드라마 출연료 들어왔다. 그동안 양육비 제대로 못줘서 미안했다”며 봉투를 내밀었다. 그러나 현경은 “나 그쪽 집에서 받을 거 다 받았다”며 거절했다. 준선은 “그냥 좀 받아라. 밤에 운전하지 말고 좀 기대라. 나 너 험하게 사는 거 싫다”고 간절하게 말했다. 현경은 “애들 때문에 그러는거면 하지말라”고 밀어냈고, 준선은 “애들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니잖아, 이 바보야!”라고 소리쳤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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