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가수 혜리가 도예 클래스에 도전했다. 지난 26일 혜리 유튜브 채널에 ‘혜리 Vlog | 뜻밖의 재능발견? 도예 클래스에 다녀왔어요!’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약 5만 회를 기록중이다.
‘도예’는 점토로 된 오브제를 만드는 예술로 손으로 모양을 빚고 가마에서 굳히는 예술이다. 혜리는 “취미 찾기를 해보려고 도예로 컵을 만들러 왔다”라고 말했다.
혜리는 첫 도예로 주전자를 골랐다. 하지만 주전자는 어렵다고 말하는 선생님.
혜리는 “저는 그림을 못 그리니깐 색깔 위주로 갈게요”라고 말하며 “학교 다닐 때 제일 싫어했던 과목이 미술이다”라고 말했다. 참고 자료를 보며 느낌 있다고 전부 다 초등학생 작품을 고른 혜리.
마침내 신중하고 길었던 콘셉트 정하기가 끝나고 색칠에 들어간다. 혜리는 “이게 나오는 데 얼마나 걸려요?”라고 물었고 선생님은 “주전자는 내일모레면 나오고, 보통 흙으로 만드는 건 2~3주 걸려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계속 한숨을 쉬는 혜리. 보다 못한 선생님은 “왜? 뭐가 문제에요?”라고 물었고 혜리는 “너무 맘에 안 들어요”라고 털어놨다.
혜리는 “취미 찾기를 하는 건데 취미는 어떤 기분으로 하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선생님은 “딴 생각이 안 나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혜리는 “전 좀 스트레스 받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에 읽고 있는 힐링 웹툰이 있다고 말하는 혜리. “알려줄까요? 말까요?”라고 말하며 밀당(?)을 하는 혜리에게 선생님은 “알려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혜리는 “개인기 해봐요 그럼”이라고 말해 특유의 예능감을 뽐냈다.
혜리가 푹빠진 웹툰의 제목은 ‘플랫다이어리’. “요즘에 해시태그(#) 많이 쓰잖아요. 그게 # 이잖아요? 그래서 그걸 반대로 내 일상이나 우리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뭘까?”라고 말하며 해당 웹툰을 강력 추천했다.
작업이 거의 마무리된 시점에 혜리는 “이게 메이크업이랑 좀 비슷한 거 같아요. 더하면 망할 것 같은데 더하고 싶어”라고 말했다. 결국 스케치도 없이 추가 작업에 들어가고 만다.
과연 혜리는 도예를 잘 마칠 수 있을까? 혜리의 작품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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