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 "'작은 상자' MV 속 상자는 부캐-분신…표정에 주목" [V라이브]

기사입력 2020.07.02 8:46 PM
산들 "'작은 상자' MV 속 상자는 부캐-분신…표정에 주목" [V라이브]

[TV리포트=김은정 기자] 산들이 신곡 '작은 상자' 뮤직비디오 관람 포인트와 가수로서 곡 작업하는 이야기를 했다.

2일 V라이브에서는 산들 '작은 상자' 라이브가 펼쳐졌다.

이날 산들은 신곡 '작은 상자'의 뮤직비디오(MV)에 대해 이야기했다. '작은 상자' MV에는 드라마 '동백 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으로 열연했던 아역배우 김강훈과 오마이걸의 멤버 승희, 그리고 배우 이이경도 깜짝 등장했다.

MV 속에서는 산들의 얼굴을 볼 수 없다. 이에 대한 팬들의 질문에 산들은 "제 얼굴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으니 속상해하지 마시고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팬들이 어떻게 MV를 보았는지 궁금해한 산들은 "산들박스가 다른 분신, '부캐' 라는 느낌이 든다"면서 "MV 속 박스 표정이 무표정이었다가 웃는 얼굴로 바뀐다. 그것도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관람 포인트를 설명했다.

산들은 박스를 열어 나오는 아이템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처음 나온 것은 인스턴트 밥. 그는 "이건 스포다. 밥과 관련된 라이브가 오늘 자정에 공개된다. 많이 봐달라. 재미있게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망원경이 나왔다. 산들은 "뮤직비디오에서 망원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는 장면들이 있다"면서 "요즘 제가 시선이 닿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최근 작사-작곡에 빠져있다는 산들은 "요즘 가수 산들로 열심히 살고 있는 느낌이 든다. 뿌듯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기도 하다"면서 "솔직히 요즘 좀 답답하잖나. 정말 어딘가로 떠나서, 외딴곳에서 곡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좋은 곡을 쓸 수 있는 곳으로 떠나 멋진 곡을 쓰고 싶다"는 산들은 "요즘에는 조금이라도 마음이 센치해지면 노트를 꺼낸다. 아니면 톡 '나에게 보내기'로 적어서 보내기도 한다"며 메모 습관을 드러냈다.

B1A4멤버들의 훈훈한 우정도 느낄 수 있었다. 산들의 V라이브를 보던 B1A4 공찬은 댓글로 "무슨 밥 좋아해요?"라고 물었고, 산들은 웃으며 "갓 지은 밥을 좋아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찬은 산들에게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산들은 "지난주까지는 빠졌는데 다시 먹었다. 살은 정직하더라. 먹은 그대로 올라온다"면서 살이 빠진 건 아니라고 부정했다.

산들은 "공찬 씨를 요즘에 만났는데, 몸을 스캔 당했다"면서 "공찬이가 항상 제 몸을 스캔 후 '살이 빠졌네' '살이 쪘네' 라고 말해준다.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을 체크를 해준다"며 훈훈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한편 산들은 오늘(2일) 오후 6시 신곡 '작은 상자'를 발표했다. 디지털 싱글 '생각집' 시리즈의 두 번째 신곡 '작은 상자'는 산들의 자작곡으로 꾸밈없는 산들의 목소리가 어쿠스틱 기타, 콘트라베이스, 퍼커션 등의 언플러그드 악기와 함께 어우러지는 노래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작은 상자' M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