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NO! 향긋한 체취를 가진 사람이 되는 법

기사입력 2020.07.05 9:03 AM
악취 NO! 향긋한 체취를 가진 사람이 되는 법

[29STREET] 종이 한 장 들어갈 틈 없이 꽉 찬 출근길 지옥철, 가뜩이나 살이 맞닿아 불쾌한데 코끝을 스치는 퀴퀴한 냄새에 불쾌지수는 한없이 올라갑니다. 불쾌함도 잠깐, 혹시 나한테도 이런 냄새가 나지는 않을까 불안해지는데요. 땀샘 폭발하는 여름철 체취 관리법을 소개합니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청결’

✅ 아무리 샤워해도 냄새가 나요!🤦‍♀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몸을 깨끗이 닦아야 땀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씻어도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면 제대로 씻지 않은 부위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쉽게 놓치기 쉬운 부위가 귓바퀴 뒤쪽과 목뒤인데요. 이 부위는 사람의 얼굴만큼 피지선이 많아 제대로 씻지 않으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에 꼼꼼히 씻어줘야 합니다.

겨드랑이와 유륜, 항문, 배꼽 역시 꼼꼼히 씻어야 하는데요. 이 부위에는 아포크린 땀샘이 분포돼 있습니다. 여기서 분비되는 땀은 피부 표면에 있는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가 돼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암내'를 유발합니다.

몸에 있는 각질을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몸에 남아 있는 박테리아나 때, 죽은 각질은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바디스크럽을 이용해 일주일에 1~2회 각질을 제거하면 냄새도 없애고 매끈한 피부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사진=GettyimagesBank

✅ 아무리 이를 닦아도 입냄새가 나요!🤦‍♀

입냄새는 입안의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를 분해하면서 생성되기 때문에 입냄새를 예방하려면 평소 구강청결에 신경 써야 합니다.

양치를 할 때는 치아 외에도 잇몸, 혀 등 중요 부위를 닦아줘야 하는데요. 특히 혀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나 백태는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에 꼼꼼히 닦아줍니다. 혀클리너를 따로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혀클리너를 사용할 때는 한번 긁어낸 뒤 잔여물을 씻어주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양치 후에도 이 사이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는 치실을 사용해 제거합니다. 치실을 사용하면 치아 사이 면을 닦아 치아 사이 충치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진=GettyimagesBank

✅ 발에 자꾸 땀이 차서 냄새가 나요!🤦‍♀

여름철 발에 땀이 나면 각질층이 불어나는데요. 세균이 그 각질을 분해하면서 화학물질 '이소 발레릭산'을 만들어내는데 바로 이 물질이 발냄새의 원인입니다.

발냄새를 없애기 위해선 아침저녁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히 씻어야 합니다. 또한 씻은 후, 드라이기로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에 땀이 많이 난다면 스프레이형 데오도란트를 뿌려 땀을 억제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씻어도 안 되면? 냄세 제거제를 활용하자

씻는 것만으로 악취를 해결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냄새 제거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사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제품들을 소개합니다.

gsk 홈페이지

🔸 땀도 냄새도 확실히 잡는다, 데오드란트 '드리클로'

다한증 치료제로 약국에서 판매하지만 겨드랑이 땀을 억제하고 냄새를 잡아주는 효과가 확실해 일반 소비자들도 많이 구매하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사용하고 다음날 아침 세척해 줘야 합니다. 피부가 예민하거나 제모 후 24시간이 지나지 않은 채로 사용하면 따가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아마존 홈페이지

🔸 딸의 입냄새가 심해 아빠가 만들었다는 구강 청결제 '테라브레스'

딸의 입냄새가 어떤 방법으로도 사라지지 않자 아빠가 직접 개발해냈다고 하는 '테라브레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 소비자들은 해외 직구로 물품을 구입해왔습니다.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에는 국내에도 유통돼 직구를 하지 않아도 구매 가능합니다. 맛은 마일드 민트, 아이시 민트 두 가지이며 성능은 동일해 취향에 따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랜즈레미디 홈페이지

🔸 발냄새 이젠 비켜! 발냄새 제거제 '그랜즈레미디'

뉴질랜드 전통의 발냄새 제거제입니다. "그랜즈레미디로도 효과를 보지 못하면 그 발을 잘라야 한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효과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가루 타입으로 되어 있는데 내장된 스푼으로 가루를 퍼서 신발에 뿌리고 전체적으로 퍼지게끔 해 준 뒤, 신발을 신고 나가면 됩니다. 일주일 정도면 서서히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가루를 뿌리는 동안에는 하얀 가루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종류는 무향과 패퍼민트향, 오렌지향 세 가지이며 취향에 따라 구매하면 됩니다.

‘몸은 깨끗, 집은 엉망? 냄새는 옮는다’

사진=GettyimagesBank

🔹 방안의 공기를 상쾌하게 유지하자

몸만 깨끗하다고 해서 냄새를 없앨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몸을 깨끗하게 닦아도 거주하는 공간에서 냄새가 나면 사람에게도 고스란히 냄새가 밸 수 있죠. 그만큼 깨끗한 거주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환기입니다. 공기가 순환하면서 냄새가 빠져나가고 맑은 공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공기 정화 기능이 있는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사진=GettyimagesBank

🔹 쓰레기통은 주기적으로 닦아주자

방 안에서 냄새가 나기 쉬운 쓰레기통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쓰레기통을 자주 비우는 것만으로는 악취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주기적으로 쓰레기통을 닦아줘 냄새를 없애야 합니다. 쓰레기통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신문지가 습기를 빨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사진=GettyimagesBank

🔹 방향 제품은 향을 통일하자

방향제나 캔들을 사용하면 산뜻한 향이 나는 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여러 종류를 사용할 때는 향을 통일해야 합니다. 두 개 이상의 향이 섞이면 오히려 오묘한 향이 나 역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GettyimagesBank

🔹 침구류는 자주 세탁하자

침구류도 자주 빨아줘야 합니다. 밤새 자면서 흘린 땀과 피지 등의 분비물이 침대 시트와 이불 커버에 남아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냄새나는 침대 시트와 이불에 몸이 닿으면 그 냄새가 배게 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침구류를 세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GettyimagesBank

불쾌한 냄새를 없앴다면 바디로션이나 미스트, 향수 등을 사용해 나만의 향기를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나와 어울리는 향은 사람들에게 훨씬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으니까요. 다만 향을 통일하지 않으면 오히려 안 뿌린 것만 못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제 불편한 냄새는 그만, 주위 사람들이 '나'를 떠올렸을 때 좋은 향이 나는 사람이 되어 보자구요.

에디터 LYNN sinnala8@donga.com

저작권자 ⓒ 29STREET

▶ 29STREET 다른 기사 보기

조선시대에서 날아온 K-POP, 제대로 ‘힙’한 국악 뮤지션들

[엄마! 나 간식!③] "계란 좋아해?" 소보루계란빵과 수박주스

안 써도 일단 갖고 싶어, 문구 덕후 설레게 하는 문구 편집샵 4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