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데뷔 2일차 가수 NONE과 범키가 ‘6시5분전’을 찾아 소름 돋는 라이브와 꿀잼 토크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6일 네이버앱을 통해 방송된 네이버NOW ‘이장원의 6시5분전‘에선 ’가식‘으로 데뷔한 NONE과 소속사 대표 범키가 게스트로 출연해 신곡에 얽힌 비화를 대방출했다.
소속사 대표로 변신한 이유를 묻는 이장원의 질문에 범키는 “예전부터 후배양성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잘하는 친구들이 빨리 세상에 내보낼 통로가 돼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앨범 발매 24시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소감을 묻자 신인가수 NONE은 “방송을 해보는 것은 처음이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NONE과 범키는 따끈따끈한 신곡 ‘가식’을 라이브로 최초 공개하며 탁월한 보컬실력을 뽐냈다. 노래가 끝난 후 이장원은 “채팅창이 난리가 났다”며 정말 라이브가 맞는지 놀라워하는 청취자들의 반응을 전했다. 라이브 수준이 음원과 똑같았다는 것.
그러나 데뷔 후 최초 라이브 무대를 가진 NONE은 “솔직히 좀 떨었다. 어느 무대를 나가도 긴장하면 손이 벌벌 떨려가지고 티가 난다”며 내심 긴장했음을 털어놨다.
데뷔 소감에 대해 NONE은 “사실 어제가 발매일이었는데 아침에 딱 눈을 떴는데 실감이 안나더라. 가수가 된다는 느낌도 어색한 느낌이었는데 범키 대표님과 콩국수를 먹으며 제 신곡이 음원사이트에 올라오는 것을 보고서야 약간 실감이 되더라.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범키는 “이 친구는 들뜨지 않고 차분한 스타일이다. 나중에 이 친구가 큰 인물이 되어도 본인 스스로가 절제를 잘 할 것 같아서 좋다”고 소속사 가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노래 ‘가식’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졌다. 범키는 “사람들이 가면을 쓰고 서로를 대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본인이 비판을 하다가 나도 다를 것 없이 가면을 썼구나, 느끼게 되는 그런 모습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두 사람이 만나게 된 사연도 흥미를 자아냈다. “어떻게 연락이 닿았느냐”는 질문에 범키는 “제 아내가 실용음악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아내가 다니는 학교의 학생이다. 잘한다는 소문을 듣고 만나게 됐다. 잘하는 친구들이 소문이 나지 않나. 소문이 나고 있을 때 빨리 낚아챘다. NONE 자작곡인 이 노래 ‘가식’을 듣고 좋아서 같이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범키는 ‘가식’을 NONE의 데뷔곡으로 정한 것에 대해 “더 대중적이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도 있었지만 처음 노래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차트에 올라가고 잘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게 이 친구의 색깔이 되어버리면 안 좋아질수도 있어서 처음에는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곡으로 시작을 하고 이후 좀 더 친근하게 가보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네이버 NOW ‘이장원의 6시 5분전’은 뮤지션의 신곡을 가장 처음 만나는 뮤직쇼로 평일 오후 저녁 5시 55분에 청취자와 만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이장원의 6시 5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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