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이면 800kcal가 사라진다고? (feat.크라이오)

기사입력 2020.07.07 9:45 AM
3분이면 800kcal가 사라진다고? (feat.크라이오)

[29STREET]

‘아직도 땀흘려요?’

비키니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비키니는 다른 나라 이야기인 에디터 BANGDI.

올 여름도 다이어트 유목민은 이 다이어트에 기웃, 저 다이어트에도 기웃거려봅니다.

하지만 먹는 즐거움을 포기 못하고 결국 땀흘리기 싫은 ㅇㄱㄹ어터가 됐습니다.

‘크라이오 테라피? 그게 뭔데?’

'이대로 올 여름도 포기할까?' 하던 바로 그 때 발견한 다이어트 비법이 있었으니 '크라이오 테라피' 입니다.

크라이오 테라피는 축구선수 호날두, 복싱선수 메이웨더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이용하면서 화제가 됐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연예인들이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연예인 다이어트'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한 냉기가 촤아아~

'냉각사우나'라고도 불리는 크라이오 테라피는 저온 상태에서 백색지방을 분해하는 갈색지방의 활성화를 통해 칼로리 소모를 이끌어냅니다. 3분에 800kcal를 소모한다고 알려져 땀흘리기 싫은 다이어터들에게 환영받고 있습니다.(런닝머신 1시간은 664kcal)

생소하지만 관심있었던 다이어터들을 위해 대한민국 흔한 ㅇㄱㄹ어터 BANGDI가 먼저 해봤습니다. (feat.에르모)

‘-180˚C 셀프 냉동인간’

혈압측정과 치수재기(얼마나 뚱뚱한지 보자....ㅠㅠ)

-180˚C의 극저온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혈압측정과 질병관련 질문지 작성을 한 후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유의사항

-저혈압, 빈혈, 심장질환, 호흡기질환, 갑상선질환, 피부외상이 있을 경우 관리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부가 약한 타입의 경우 간지럽거나 따가운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즉시 중단합니다)

-관리 후에는 일시적인 어지러움 혹은 머리가 띵한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말과 부츠를 착용 후 들어갑니다.

찐찐찐찐 찐추워요

효과를 눈으로 보기 위해 팔과 허벅지, 배 둘레를 측정하고 체험에 들어갔습니다.

3분만 견디면 된다고 했는데 3분이 3시간처럼 길었습니다.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데 이 현상은 안쓰던 속근육을 사용하는거라고 합니다. 그러니 떨려도 그냥 뒀습니다.(떨리는대로~)

-175˚C까지 견딘 후 체험을 마치니 손끝이 조금 저린 느낌이 있었습니다. (추워추워추워X100)

‘어머! 진짜 줄었네?!’

3분의 시간이 끝나고나니 '내가 지금 뭘 한거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웠지만 결코 운동이라는 생각은 1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마음 속에 '읭?' 이라는 단어를 품고 별 기대없이 신체치수 측정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개이득? 처음 측정했던 세 부위가 모두 1cm이상 줄었습니다. (찐)

특히 허벅지 둘레가 차이났던 양쪽 허벅지 둘레가 똑같아졌는데요. 크라이오 테라피는 부종관리에도 효과적이라 부종으로 인한 둘레 차이를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파란색(왼쪽)이 관리 후(앞자리 사수하는 BANGDI)

치수에 자신없는 에디터 BANGDI가 앞자리는 사수했지만 치수 줄은게 확 보이죠? (자신감)

근육통도 없고 땀 한방울 없이 날씬해지다니! 이래도 되는겁니까?

사실 운동 후 근육통을 즐기는 에디터 BANGDI는 크라이오 테라피 후 너무 편안한 몸상태에 '이래도 되는건가' 싶었습니다.

신기하기도지만 한여름 무더위에 시원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니 개이득!

하지만 이 치수 감소가 지속적인 것은 아닙니다.(좋아하긴 이르다) 역시 다이어트는 공짜로 되는게 아니라는...

지속적인 관리와 자발적인 노력이 한스푼씩 필요하겠죠?

‘날씬이들은 뭘해도 괜찮아’

에디터 BANGDI는 살집이 있는 편이라 그런지 관리 후 줄어있는 1cm가 그리 드라마틱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1cm로 흔들리지 않는 몸뚱이)

땀흘리며 운동하길 좋아하는지라 차라리 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체중계에 올라가는게 더 보람차게 느껴진달까요?

게다가 3분만에 1cm가 줄어든 것은 정말 신기했지만 그 3분은 꽤나 힘든 시간이기도 합니다.

-180˚C는 그저 숫자가 아닌 내 몸으로 감당해야되는 온도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관리 전 질병유무에 대해 질문지를 작성하고 각자 상태에 맞춰 관리를 합니다.

BANGDI에게 크라이오 테라피를 다시 할 의사가 있냐고 묻는다면,사실 좀 망설여질 정도로 엄청나게 긴장되고 힘든 3분이였습니다.

이 닭살 보이시나요? 추워서 그래요(혐오주의)

관리를 해보니 어떤 사람에게 더 필요한지, 어떤 사람에게 좋을지 생각하게 됐는데요.

개인적으론 이미 몸매를 예쁘게 만들었지만 조금 더 탄력있는 모습을 원하는 분들,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닌 건강을 위해 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관리가 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한여름 건강관리 시원하게 해보실 분들에게도 추천!

에디터 BANGDI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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