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세훈과 찬열이 환상의 티키타카로 ‘척’ 선공개를 더욱 기다려지게 했다.
7일 오후 V라이브에서는 EXO 세훈&찬열의 ‘다 들어와’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세훈과 찬열은 센스있는 티키타카로 팬들에게 ‘척’ 선공개를 선물했다. 세훈은 V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척’을 들려준 뒤 “빨리 듣고 싶죠? 음원을 풀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찬열은 “말이 안 되지”라고 했고, 세훈은 “말이 안되니까 하는 말”이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음원 사이트와 회사 A&R, 퍼블리싱 팀에 전화해 보라”는 찬열의 말에 세훈은 당장 휴대폰을 들고 “V라이브에서 공개했다. 혼내지 마시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음원으로 빨리 들을 수 있게 가능한가? 안된다고요? 나가라구요? 방법이 없을까요?”라며 진중하게 연기를 펼쳤다.
세훈은 ‘척’을 빨리 듣고 싶다면 댓글에 척을 남겨달라고 했고, 팬들은 순식간에 댓글창을 ‘척’으로 도배했다. 이에 세훈은 “오늘 음원을 올리라고 하겠다”고 자신했고, 이에 찬열 “정말 파워가 있다”면서 세훈을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세훈&찬열은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첫 정규 앨범 수록곡 ‘척 (Feat. 10CM)’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오후 6시에 선공개했다.
신곡 ‘척 (Feat. 10CM)’은 경쾌한 피아노 리프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가 돋보이는 힙합 곡으로, 가사에는 핸드폰에 푹 빠진 상대방에 안달이 난 화자가 애써 아닌 척 마음을 숨기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 신곡은 세훈&찬열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자작곡이다. 여기에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프로듀싱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고 감성 보컬리스트 10CM도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세훈&찬열의 첫 정규 앨범 ‘10억뷰’는 7월 13일 발매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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