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신현준?…'매니저에 갑질' 폭로戰 확산되나 [이슈 리포트]

기사입력 2020.07.09 1:23 PM
이번엔 신현준?…'매니저에 갑질' 폭로戰 확산되나 [이슈 리포트]

[TV리포트=이윤희 기자] 배우 이순재가 최근 전 매니저의 폭로로 곤욕을 치른 가운데 이번에는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가 충격 폭로를 하고 나서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신현준의 전 매니저는 배우와 함께 일하는 13년간 부당 대우를 비롯해 욕설과 막말 등 갑질에 시달렸다고 폭로해 파장이 거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일 스포츠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 모 대표는 이 같이 주장하며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994년부터 신현준과 일해 왔으며 로드 매니저부터 신현준이 스타덤에 오른 후에도 월급은 2년 간 60만 원이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계약서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구두로 약속한 10분의 1 수익 배분 역시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언을 일삼았으며 개인 세차와 장보기 등 신현준의 어머니의 무리한 요구도 있었다는 주장도 했다. 

신현준 측은 입장 정리 후 밝히겠다고 전했다.

신현준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약하며 최고의 배우 자리에 올랐다. 

특히 지난 2013년 12세 연하의 첼리스트와 결혼해 현재 슬하에 5세, 3세 아들을 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31년 만에 가족을 최초 공개할 것이라는 예고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제작진은 신현준이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결혼도 늦어지고 더불어 출산과 육아도 늦어지는 한국 사회에 쉰 넘은 아빠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라고 전하면서 높은 관심을 당부했다. 

그러나 이번 갑질 폭로 후폭풍이 예상되는 만큼, 스타나 프로그램 역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연예계 전반 매니저에 대한 처우와 관련해 고질적인 문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잇딴 폭로전이 '미투' '빚투'처럼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