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나나가 보궐선거를 통해 구 의원으로 당선됐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나나는 의회 왕따가 돼 노골적 괴롭힘을 감내해야 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출사표’에선 의회 왕따가 된 세라(나나 분)의 속 앓이가 그려졌다.
우여곡절 끝에 구 의원으로 당선된 세라가 의회로 첫 출근했다. 그러나 꾼들 사이에서 세라는 철저하게 배제됐다.
변호사 출신의 희수(유다인 분)에게 손을 내밀었다가 거절도 당했다. 이에 용규는 “새로운 왕따 탄생이네”라며 안타까워했다. 지켜보던 공명(박성훈 분) 역시 착잡함을 느꼈다.
그럼에도 세라는 꿋꿋하게 첫 인사를 해낸데 이어 부의장 동찬(오동민 분)에 환영회식을 청했다.
동찬은 이에 흔쾌히 응했으나 꿍꿍이가 있었다. 의원들 전원을 불참케 해 세라에게 모욕을 안긴 것.
이에 세라는 “설마 다 큰 어르신들이 그런 작당모의를 했겠어?”라며 현실을 외면하려고 했지만 의원들은 끝내 오지 않았다.
더구나 이는 117만 원의 빚으로 남은 바. 이에 한탄하는 세라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출사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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