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튜브 시청자들이 보내는 후원금, 즉 슈퍼챗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받은 채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일 유튜브 통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슈퍼챗을 가장 많이 받은 채널 1위는 가로세로연구소다.
누적 수입은 8억3천만 원을 돌파했으며, 하루 평균 약 2백4십만 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플레이보드
2위인 한 일본인 유튜버와는 약 7천만 원가량 차이를 보인다.
순위를 한국으로 좁혀보면 2위는 ‘시사타파TV’로 조사된다.
다만 가로세로연구소와 시사타파TV의 슈퍼챗 수입 차이는 약 4억 9천여만 원으로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재밌는 점은 슈퍼챗 국내 순위를 나열했을 때 6위까지가 정치 이야기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이라는 점이다.
플레이보드
7위는 유기견과 반려견을 다루는 채널이지만 다시 8위부터 12위까지 정치 채널이 줄지어 자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역시 한국에서는 정치가 돈이 되네”, “저기에 광고 수익 붙이면 도대체 얼마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튜브 통계 사이트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국내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애니메이션, 연예인, 게임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구독자 수와 슈퍼챗 수익은 전혀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서 일부 전문가들은 정치 유튜버들, 특히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광고 제한을 뜻하는 이른바 ‘노란 딱지’ 받는 횟수가 늘면서 슈퍼챗 후원을 유도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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