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달라졌어요”...‘아빠본색’ 길, 야채러버 된 하음이 변화에 기특+신기 [종합]

기사입력 2020.07.12 9:57 PM
“아들이 달라졌어요”...‘아빠본색’ 길, 야채러버 된 하음이 변화에 기특+신기 [종합]


[TV리포트 =하수나 기자] 길이 야채러버가 된 아들 하음이의 변화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2일 채널A '아빠본색‘에선 이동준과 이일민 부자, 길과 하음 부자, 지현과 성덕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이동준이 가수 데뷔 7년 만에 첫 뮤직비디오를 찍으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준은 총 4억 원의 제작비와 스타 섭외를 예고했지만 아내는 총 52억을 투자했지만 흥행에 실패해 쫄딱 망한 영화 ‘클레멘타인’의 악몽을 끄집어내며 초저예산 제작을 제안했다. 

이에 아내와 아들 이일민, 며느리까지 모두 등장하는 초저예산 뮤직비디오 촬영이 진행됐다. 두 시간 동안 협찬 받은 요트에서 열악하게 촬영하는 이동준. 예산을 줄이기 위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아내와 며느리의 연기를 위해 이동준이 폭풍지도에 나섰지만 정작 아내와 며느리는 멀미가 난다고 토로했다. “배 좀 세우면 안된다”며 파도위에서 출렁대는 요트 위 연기도전에 불평을 드러냈다. 그런가운데 투혼을 불태운 이동준은 은갈치 옷을 입고 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아내와의 오글거리는 해변 러브신까지 리얼하게 소화해내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길은 아들 하음과 고기 무한리필 샤브샤브 가게를 찾아 먹방에 나섰다. 야채는 안먹고 고기만 좋아하는 하음. 이에 길은 야채를 안 먹는 아들 하음을 위해 편식조언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했다. 전문가는 “하음이가 채식을 안먹는다고 해서 스트레스 없이 먹을 수 있는지 교정해드리려고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길과 하음이는 기차놀이를 하며 채식과 친해지는 시간에 이어 놀이처럼 채소를 음미하고 맛에 노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추를 집어 아빠의 입에 무한투입하는 하음이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아빠와 함께 채소로 직접 꼬치를 꽂아 채소 꼬치요리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놀이를 마친 뒤 하음이는 꼬치에서 싫어하던 브로콜리를 먹으려고 시도하는 모습으로 아빠를 감탄시켰다. 이에 길은 “신기하다”며 그 뒤로도 채소를 계속 먹고 있다고 전했다. 

길은 “브로콜리를 먹는 모습을 보면서 학습효과라는 것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하음이를 위해서라도 가족 전체의 식습관을 개선해야겠다고 생각했던 하루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지현과 성덕 부부가 일민과 혜림 부부를 만나 해양 스포츠를 즐기며 남자들의 자존심 대결을 펼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아빠본색'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