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구비’박시후, 민자영 중전 만들며 전광렬에 역습...고성희와 애틋재회 [종합]

기사입력 2020.07.13 12:10 AM
‘바구비’박시후, 민자영 중전 만들며 전광렬에 역습...고성희와 애틋재회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시후가 민자영 카드로 전광렬을 향한 역습에 나섰다. 

12일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 17회 방송에선 최천중(박시후 분)가 외국에서 돌아와 이하응(전광렬 분)에게 역습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최천중은 대원군에게 잡혀있는 봉련(고성희 분)을 멀리서 바라보며 “내가 돌아왔소. 반드시 다시 내 여인으로 만들거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봉련을 되찾기 위해선 이하응과 대적해야 하는 상황. 

최천중은 중전간택령이 내려졌다는 사실을 알고 이것을 가지고 이하응에게 역습을 꾀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천중은 왕비의 사주를 가진 민자영(박정연 분)을 찾아가 “이제 어엿한 규수가 되었구나.너는 간택에 참여하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민자영은 “간택이요? 가난한 저희 집안이 될 리가 없지 않습니까”라고 대답했다. 이에 최천중은 “원하면 될 수도 있다. 너는 왕비의 사주를 타고 난 사람이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왕비가 된다면 이 조선과 나를 도울 수가 있다. 해보겠느냐?”라고 물었고 민자영은 “해보지요. 저도 얼마든지 도사님을 도울 수 있어요. 왕비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냥 도사님을 돕고 싶은 거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민자영은 오라비와 함께 중전간택 문제로 고민에 빠져있던 대원군을 찾아갔고 최천중이 알려준 대로 그의 질문에 영리하게 대답하며 그의 마음을 샀다. 이어 중전간택에 나선 민자영은 다른 후보들과 달리 어수룩한 모습을 보였다. 최천중은 “자신의 빛을 가려라. 가련하고 어리석은 소녀처럼 보여야 한다. 그래야 흥선군이란 맹수를 속일 수 있을 것이다”고 당부했던 것. 

최천중은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민자영의 사주를 언급하며 “대원군을 제치고 이 아이가 사람들을 모으게 될거다”라며 “두고 보게. 나는 이 아이 민자영을 이용해 대원군을 흔들것이네”라고 말했다. 최천중의 예상대로 민자영은 결국 중전에 간택됐다. 


그런 가운데 대원군은 최천중이 돌아왔음을 알고 그를 죽이라는 명을 내렸고 최천중은 봉련의 가마를 막아서며 그리워했던 봉련과 재회했다. 

그를 기억하지 못하는 봉련과 마주한 최천중은 애틋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고 “그대는 내가 찾던 여인이 맞소. 나를 다시 기억나게 해주겠소. 이제는 절대로 그대를 놓치지도, 놓아주지도 않을 거요.”라고 외치며 애절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봉련을 데려갔고 정신을 차린 그녀에게 자신이 그녀의 정인이었음을 알리며 진심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민자영이 고종과 가례를 올리며 왕비의 자리에 앉는 모습으로 천중과 대원군의 갈등이 더욱 불꽃을 튈 것임을 예고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바람과 구름과 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