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 공혁준의 발언에 김계란이 화를 참지 못하고 폭발해버렸다.
지난 12일 스트리머 공혁준은 트위치TV 생방송을 통해 MUSAT 요원들과 함께 촬영한 ‘가짜사나이’를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짜사나이 2화를 시청하던 공혁준은 훈련 도중 강에 입수했을 때 소변을 봤다는 자신의 인터뷰 내용을 보게 됐다.
해당 부분은 앞서 동기 베이식이 입수 때마다 강물을 마셨다고 한 부분과 이어져 송출됐고 시청자들은 공혁준의 인성을 지적했다.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이에 공혁준은 “저 때가 아니라 다른 상황에서 소변을 봤다”라며 피지컬갤러리 측의 악마의 편집임을 주장했다.
또한 공혁준은 IBS 훈련 장면을 보며 순서가 바뀌었다고 재차 지적했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가짜사나이가 ‘주작’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됐다.
MBC ‘진짜사나이’도 거절한 MUSAT를 섭외하고, 이를 기획하는데 수천만 원을 쓴 피지컬갤러리 팀.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하지만 공혁준의 한마디에 모든 게 주작으로 의심받자 김계란은 곧바로 전화를 걸어와 사과를 요구했다.
화가 머리끝까지 차오른 김계란은 “이 새X야… 이렇게 하면 우리가 주작 방송이 되잖아요. 사람이 뇌가 있으면.. 돌고래도 그렇게 말 안 하겠다”라며 그의 발언을 지적했다.
특히 김계란은 “시간 나면 운동하러 오라 했더니 안 오고 집에서 리뷰 방송하다 이런 일을 만드냐”라며 분노를 토했다.
트위치TV ‘공혁준’
함께 가짜사나이에 출연했던 꽈뚜룹 역시 “공혁준 말 한마디로 우리 노력이 주작이 됐다”며 화를 냈다.
결국 공혁준은 다시 방송을 켠 뒤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줘서 미안하다. 앞으로는 말 조심하겠다”라며 사과했다.
한편 이날 피지컬갤러리 팀은 공혁준의 방송에 출연해 “혁준님 방송 좀 그만 도와주라 했다. 그런데도 김계란은 무리해서 혁준님을 도와주고 있다. 팀원들은 모두 화나있는 상태다”라며 그동안 뒤에서 공혁준을 전적으로 지원해 준 김계란의 인성에 대해 언급했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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