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막장드라마 뺨치는 반전실화에 5MC 멘붕 “남편의 삼중생활” [종합]

기사입력 2020.08.03 11:47 PM
‘애로부부’ 막장드라마 뺨치는 반전실화에 5MC 멘붕 “남편의 삼중생활”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반전에 반전을 부르는 현실 부부의 사연이 MC진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3일 채널A ‘애로부부’에선 옆집여자와 불륜에 빠진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애로드라마’코너에서 소개된 실제 사연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공무원 남편과 이웃집 여자의 관계를 의심하게 된 아내. 함께 아이를 키우며 평범한 주부인줄 알았던 옆집 여자는 남편을 통해 주식 정보를 얻고 주식 투자를 하는 주식불륜을 맺고 있었다. 친구 희숙은 자신이 두 사람의 모습을 속옷매장에서 목격했다고 말했고 아내는 큰 충격에 빠졌다. 더구나 옆집 여자가 수억을 굴리는 주식 부자란 사실은 더욱 아내를 분노케 했다. 

결국 아내는 남편과 옆집 여자가 불륜을 맺는 현장을 급습했다. 아내는 옆집여자에게 남편과 시댁에 알리겠다고 말했지만 옆집 여자는 콧방귀도 뀌지 않았다. 아내는 폭로를 하지 않는대신 남편의 정보로 번 10억을 달라고 주장했다. 옆집 여자가 이를 외면하자 아내는 방송국에서 주식대박을 낸 옆집 여자를 인터뷰하는 곳에 등장했고 결국 옆집 여자는 현금 5억을 줄테니 폭주를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결국 아내는 5억을 얻고 이혼도 하지 않았다. 남편이자 아이의 아빠이기에 쉽게 가정을 깨지 못했고 MC진은 아내의 선택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뒤이은 반전은 MC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가정으로 돌아온 줄 알았던 남편에게 또 다른 상간녀가 있었고 그 장본인이 바로 아내의 친구 희숙이었다. 희숙은 아내를 이용해 남편의 또다른 상간녀를 처냈던 것. 

이에 MC들은 “빨리 정리하는 게 최선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이혼하더라도 위자료를 비롯한 양육비 등, 받아야 할 부분은 제대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MC 최화정은 “새 출발을 할 때 필요한 것은 경제력이니까 따져서 받을 것은 받고 산뜻하게 새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은 남편은 물론이고 옆집여자와 믿었던 친구에게까지 배신당한 아내의 심리가 걱정된다며 우울증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속터뷰 코너에선 섹스리스 부부가 출연했다. 개그맨 선후배 관계로 만난 남편과 아내. 출산 후 3년간 부부관계가 없었다며 서로의 잘못으로 그런 관계가 됐다고 주장했다. 남편은 아내가 먼저 스킨십을 피했다고 주장했고 아내는 자신을 무성욕자로 만든 것은 남편의 탓이 크다고 맞서며 불꽃 튀는 설전을 펼쳤다. 이에 MC진들은 거침없는 발언에 놀라워하며 남편과 아내의 사연에 몰입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