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역동적 캐릭터 연기하지만 실제론 여성스러워”

기사입력 2012.03.08 12:48 PM
하지원 “역동적 캐릭터 연기하지만 실제론 여성스러워”

[TV리포트 전선하 기자] 배우 하지원이 역동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MBC TV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홍진아 극본, 이재규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하지원이 이에 대해 답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통해 스턴트맨을, 영화 '7광구'에서 장비 매니저를 연기했던 하지원은 이번 '더킹 투하츠'에서도 북한 특수부대 여자최초 1호 교관 김항아를 연기하며 강렬한 매력을 어필한다.

이와 관련해 하지원은 “사실 나는 꽤 여성스러운 성격인데 캐릭터를 통해서 강렬한 인물로 살아보고 싶은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더킹 투하츠’의 김항아 역시 낯설고 쉽지 않은 인물이지만 남한에 와서 왕비가 될만한 캐릭터라면 뭔가가 있을, 한 번 쯤은 연기해 보고 싶은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여전사 캐릭터에 또 한 번 발탁된 각오를 전했다.

하지원이 연기하는 김항아는 남자들도 쉽게 감당 못한다는 북한 최고 특수부대에서 살아남은 전설적인 인물로 세계 장교대회를 위해 남북한 단일팀에 참가했다가 남조선 왕제 이재하를 만나 시련과 사랑을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하지원은 “10년 만에 이재규 PD와 함께 하는 작업으로 매우 떨리고 정말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원은 이재규 PD가 연출을 맡아 지난 2003년 방영된 드라마 '다모'에서도 조선 좌포도청 소속 여전사 다모로 분해 액션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더킹 투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국경, 신분을 넘어 사랑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담는 드라마다.

전선하 기자 sunha@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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