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신소율X오지호, 솔직한 입담 #'태백권'깜짝스포 #이영자 #LG트윈스 #결혼식[종합]

기사입력 2020.08.07 10:12 AM
'굿모닝FM' 신소율X오지호, 솔직한 입담 #'태백권'깜짝스포 #이영자 #LG트윈스 #결혼식[종합]

[TV리포트=김은정 기자] 신소율과 오지호가 솔직함 입담으로 아침의 문을 열였다.

7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는 영화 '태백권' 주연 배우 신소율과 오지호가 출연했다.

이날 DJ 장성규는 두 사람에게 최근 영화 시장 분위기를 물었다. 오지호는 "조금 나아지는 것 같다"면서도 "저희 영화가 잘 되어야 하는 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소율은 영화 '태백권'에 대해 설명했다. '태백권'은 태백권의 전승자가 사라진 사형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왔다가 지압원을 차리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예측불허 코믹 액션 영화로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태백권 무술에 대해 오지호는 "태백권은 실제 무술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산을 빗대어 만든 무술"이라고 설명했다. 합기도, 킥복싱 등 여러 무술을 섭렵한 오지호는 "작품하면서 배운 무술이 많다. 그런데 몸이 좀 딱딱한 편"이라고 밝혔다. 태백권은 부드러운 방어자세가 많아 애를 썼다고.

이에 신소율은 "영화에서 볼 때 되게 부드러워보였다"면서 놀라워했다. 또 신소율은 "영화에서 저는 남편이 전승자인 걸 끝까지 모른다"고 살짝 스포하며 "만약 알았다면 학원을 차렸을 것"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통령 경호대'에서 군 생활을 했다는 말에 오지호는 "훈련소에 있는 데 차출을 하러 왔다. 농구 잘한다고 했는데 차출이 됐다. 정문에 서 있었다"며 싸움, 무술 등과 별개라고 설명했다.

액션을 하고 싶어 몸도 열심히 만들었다는 오지호는 "결혼 후 6~7년 정도 아빠 연기를 많이 했다. 액션 드라마나 영화를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면서 "1월부터 닭 가슴살만 먹으면서 몸을 만들었다.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전작도 액션이었고, 태백권도 들어왔다. 잡지 표지도 촬영했다"고 말했다. 

아쉽게도 이날 오버롤을 입은 오지호는 실시간 복근 공개를 하지 못했다. 또 오지호는 "'태백권'이 코미디 액션이다보니 도복으로 꽁꽁 싸맨다. 벗고 수련 장면 찍었는데 다 편집됐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택시'에서 오지호는 이영자를 안다가 손이 가면 안될 부분으로 향한 적이 있다. 오지호는 "나에게 이영자란, 나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하게 만든 사건"이라면서 "촬영 후 6개월 지나서 반응이 왔다. 주변에 난리가 났더라. 나중에 확인해보니 대참사가 났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신소율은 "나에게 LG트윈스란, 사람의 인내심을 알려준, 말을 할 때 신중해야 한다는 걸 알려준 팀"이라고 설명했다. 오지호도 인정한 'LG 찐팬' 신소율은 "열정이 넘쳐서 흔히 '엘레발'이라고 하는데 몇 년 동안 지속을 했다. 초반 성적이 좋으면 '기대된다'고 한다. 그런데 성적이 안좋으면 자책을 하게 된다. 잘하고 있어서 말을 아끼고 있다"고 말했다.

DJ 장성규가 올해 전망을 묻자 신소율은 "잘하고 있다"면서도 "정말 울 것 같다"며 LG트윈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불광동 조각미남'으로 유명했던 오지호. 그는 "배우하고 유명해지니까 저런 말이 나온 거다. 목포에서 17살에 전학을 왔는데, 아는 사람은 알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작년 12월에 스몰웨딩으로 결혼한 신소율은 "결혼식을 안하고 가족식으로 했다. 원래 결혼식 할 때는 가족만 모여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어릴 때부터 소원이었다'고 하니까 남편 쪽 가족분들이 이해를 많이 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소율은 '스몰웨딩'을 택한 이유에 대해 "결혼식이 너무 정신이 없다. 나도 중요한데 하객 신경쓰느라 기억이 안날만큼 훅 지나간다고 하더라. 우리 부부에게는 기억에 딱 남게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신소율의 말에 오지호는 "괜히 내가 잘못한 것 같다. 큰 호텔에서 했다. 비용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고 말했다. 신소율의 결혼 비용이 87만원이라고 공개하자 오지호는 "100배 이상 차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