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망연자실 강성민, 박하나만이 살 길[종합]

기사입력 2020.08.13 8:30 PM
‘위험한 약속’ 망연자실 강성민, 박하나만이 살 길[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송민형 강성민 부자의 운명이 박하나에게 달렸다.

13일 방송된 KBS 2TV ‘위험한 약속’에선 준혁(강성민 분)이 영국(송민형 분)을 살리고자 은동(박하나 분)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현재 영국은 건강악화로 폐 이식 수술을 요하는 상황. 영국은 아들 준혁을 앞에 두고 “숨이 안 쉬어져. 나 좀 살려줘, 준혁아”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이 같은 영국의 모습은 준혁이 만들어낸 환영이었다. 검찰 송치 후 독방에 수감된 그는 “나 나가야 돼! 나가게 해줘! 아버지 보게 변호사 불러!”라 외쳤지만 누구에게도 닿지 않았다.

이는 7년 전 은동이 겪은 일. 태인(고세원 분)은 그런 은동에 “오늘 힘들었지? 최준혁 검찰 송치되는데 갔다 왔다며. 지훈이도 마음 굳게 먹었다는데”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은동은 “지훈이가 나 때문에 말도 못하는 것 같아서 최 이사장 수술 도와주라고 했어요. 아버님 어머님한테도 제가 할 짓이 아니고요”라고 답했다. “너 괜찮겠어?”란 태인의 물음엔 “처벌 받게 하려면 사람은 살려놔야죠”라고 쓰게 말했다.

이날 은동은 기증자 가족들을 초대해 브랜드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은동은 “개인적인 말씀을 드리자면 제 아버지도 정말 필요하신 분께 장기를 기증하고 떠나셨습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분들도 VIP지만 자신을 희생한 분들도 VIP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재단과 회사가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일 잊고 이제 마음껏 가족과 바캉스도 하면서 건강하게 살아가시길 기원 하겠습니다”라고 격려했다.

이날 주란과 준경이 이식수술을 위해 적격 부적격을 판단하는 검사를 받은 가운데 태인은 직접 준혁에게 결과를 알렸다.

태인은 “피가 마르냐? 내 아버지 아플 때 너희들 뭐하고 있었어”라 일갈하곤 “네가 나가기 전엔 네 아버지 못 살려. 네 어머니와 동생 검사 결과 둘 다 부적격으로 나왔어”라고 넌지시 덧붙였다.

망연자실한 준혁은 “차은동 불러. 차은동 부르라고!”라 소리치는 것으로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위험한 약속’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