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사진관] 韓사랑에 푹 빠진 유키카…서울여자가 되다

기사입력 2020.09.01 8:10 AM
[리폿사진관] 韓사랑에 푹 빠진 유키카…서울여자가 되다

[TV리포트=김명신 기자] “고2때 한국에 올 기회가 있었어요. 일본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왠지 다시 한국에 올 거 같은 강한 느낌을 받았죠. 그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한국에서의 활동을 꿈꾸던 때가...”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 음악을, 그리고 한국 음식을 사랑하는 가수 유키카. 그의 청순하고 맑은 얼굴을 담고 싶었다. 

유키카는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태어나 대학 때까지 도쿄에서 살았다. 일본에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약했던 그는 2017년 SBS funE에서 방영한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마스터.KR-꿈을 드림'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한국 진출을 꿈꿨다. 

이 프로그램으로 결성된 10인조 걸그룹 '리얼걸 프로젝트'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한 유키카는 JTBC '믹스나인'에도 출연하며 음악 팬들을 매료시켰다. 바로 청순하면서도 맑은 외모와 능숙한 한국어, 한국을 사랑하는 진심이 통한 셈이다. 

지난해 시티팝 장르 곡인 '네온'(NEON)을 발매하며 국내에서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한 유키카는 싱글 '좋아하고 있어요'에 이어 최근 정규 1집 '서울 여자'(Soul Lady)를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록곡 모두 한국어로 표현하면서 꿈을 찾아 한국으로 건너온 유키카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가사로 한국 음악에 대한 강한 열정을 담았다.

“오디션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는데 정말 감회가 남다르더라구요. 잘 될 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한 이유가 바로 한국에서의 활동을 꿈꿨기 때문이었어요. 새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그래서 더욱 한국어 앨범에 대해 애착을 가졌던 거 같아요.”

유키카는 현재 활동하는 글로벌 가수들 중 가장 한국적이고 동양적인 외모로 등장부터 주목을 받은 주인공 중 한 명이다. 특히 모태 미녀답게 중학교 때 이미 패션 잡지 오디션에서 우승하며 일본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예고했던 그는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 팬이었고 한국에도 관심이 많았던 차에 오디션 소식을 듣고 바로 참여했다”면서 “평소 성격이 소심해서 공개 오디션 도전은 꿈도 못 꿨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리얼걸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됐는데 멤버들을 만나서 청춘을 경험했던 거 같아요. 좋은 기억들이 많아서 제 인생 중 정말 행복한 추억 중 하나죠. 그때부터 계속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커진 거 같아요. ‘믹스나인’ 역시 연습생 경험이 없었던 제가 처음으로 다른 회사 연습생들을 만나게 되면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그런 경험들이 없었으면 지금 솔로로 활동도 못 했을 것 같아요.”

그렇게 꿈꾸던 한국에서의 활동. 그는 “경쟁은 치열하지만 한국에서 좋은 분들을 만나고 그 무대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의미를 담았다. 

“한국 음식을 좋아하고 또래의 한국 친구들과 수다를 즐기는, 그러면서도 한국에서의 활동에 대한 강한 꿈이 있는 평범한 20대에요. 많은 분들이 저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고 제 음악을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죠. 코로나19로 직접 팬들을 만날 수 없어 그저 아쉬워요. ‘나 혼자 산다’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한국 대중들과 소통하고 싶고, 만나고 싶어요. 하루빨리 그 날이 오길 바라고 있겠습니다.” 


# Editor's Pick 

<리폿사진관>은 TV리포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사진인터뷰 입니다. 스타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스튜디오 촬영'으로 담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장소_서울 논현동 STUDIO 103 / 작가_손동주 / 취재_김명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