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신이, 22년차 배우의 고민... 금보라 “엄마 역할 할 준비 안 된 듯”

기사입력 2020.09.16 11:18 PM
‘아이콘택트’ 신이, 22년차 배우의 고민... 금보라 “엄마 역할 할 준비 안 된 듯”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신이가 ‘아이콘택트’를 통해 22년차 배우의 고민을 털어놨다. 선배 금보라는 변화를 받아들여야 할 때라며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선 신이와 금보라의 눈맞춤이 공개됐다.

신이는 2000년대 초반 감초 연기로 큰 사랑을 받은 원조 신스틸러 배우다. 최근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를 통해 악역으로 변신한 신이는 “내가 지금 인생도 그렇고 연기도 그렇고 약간 길을 잃은 것 같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스스로 뭘 하는지도 모르겠고 잘하고 있는 건가 생각도 들고. 웃음을 잃어버렸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신이의 눈맞춤 상대는 바로 금보라. 신이는 금보라를 ‘금 보살’이라 칭하곤 “무엇이든 물어보면 명쾌하게 답을 준다”이라며 눈맞춤의 이유를 전했다.

신이와의 눈맞춤에 앞서 금보라는 “지금 신이의 나이가 배우로서 제일 고민이 많을 나이다. 내 과거 모습을 돌아봤다. 그때가 제일 힘들었을 때였다”며 울컥한 반응을 보였다.

신이의 고민엔 “내가 보기엔 지금 악역이나 엄마 역할을 할 준비가 안 돼 있는 것 같다”고 꼬집으면서도 “나도 그랬다. 엄마를 하자니 젊고 처녀를 하자니 나이가 많고. 작품은 없는데 돈은 벌어야 했다”고 공감했다.

이어 금보라는 “그런데 그땐 해야만 했기에 어떻게 하면 더 못되게 연기를 할지 그런 생각만 했다”며 경험담을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