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톱스타 박보검의 증명↑ ‘골목식당’ 빌런 빠지니 시청률도 빠지네↓[UP&DOWN리포트]

기사입력 2020.09.21 7:40 AM
‘청춘기록’ 톱스타 박보검의 증명↑ ‘골목식당’ 빌런 빠지니 시청률도 빠지네↓[UP&DOWN리포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9월 넷째 주 안방에선 tvN '청춘기록'과 SBS '골목식당'의 성적표가 엇갈릴 전망이다.

방영 3주차를 맞은 '청춘기록'은 톱스타 박보검을 내세워 순항 중. 시청률에서 화제성까지, 대박드라마의 조건을 속속 클리어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반면 '골목식당'은 담백한 연출로 '빌런식당'이란 오명에서 벗어났으나 필연적인 시청률 하락을 맞았다.

↑ '청춘기록' 톱스타 박보검의 증명

역시는 역시다. 박보검이 온몸으로 증명한 진리다. 박보검은 '청춘기록' 방영에 앞선 지난 8월,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했으나 그의 존재감은 군백기를 무색케 하는 것이었다.

가장 대표적인 지표는 역시나 시청률이다. tvN 월화드라마 첫 방 최고 기록에 해당하는 6.3%의 시청률로 막을 올린 '청춘기록'은 매회 꾸준한 상승 속에 8%의 벽을 두드리기에 이르렀다. 박보검은 '청춘기록' 외에도 '남자친구'와 '응답하라 1988'로 tvN 수목, 금토드라마의 시청률 기록을 보유 중이다.

시청률만이 아니다.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청춘기록'과 박보검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또 한 번 '박보검 효과'를 증명했다.

가족의 이야기를 담으며 전 세대를 아우른 전개와 등장인물들의 티키타카, 극의 핵심인물인 박보검 박소담의 케미 또한 '청춘기록'의 인기요인 중 하나. 당분간 이 드라마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 '골목식당' 빌런 빠지니 시청률도 쑥

'골목식당'은 논란을 먹고 자란 프로그램으로 시청률 추이 또한 투명 그 자체다. 빌런들이 총출동한 여름점검 편으로 7.3%의 시청률을 기록한 이래 '골목식당'의 시청률은 매회 하락을 거듭하다 5%의 벽마저 무너지기에 이르렀다.

그간 '골목식당'에 쏟아진 지적은 빌런 만들기에 열중하다 일반인 출연자에 대한 배려를 놓쳤다는 것. 이 같은 여론을 의식한 듯 중곡동 시장 편은 담백한 연출로 골목 이야기와 솔루션을 담아내고 있지만 그로인한 시청률 하락이라는 아이러니에 직면했다.

그야말로 위기의 골목이 아닌 위기의 골목식당. 방송을 위한 솔루션이 절실해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청춘기록' '골목식당'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