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하지원X성동일X김희원 찐친입담 대방출#촬영비화#눈물연기#악역욕심[종합]

기사입력 2020.09.21 3:10 PM
'컬투쇼' 하지원X성동일X김희원 찐친입담 대방출#촬영비화#눈물연기#악역욕심[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하지원, 성동일, 김희원이 ‘컬투쇼’에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21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담보’의 주역들인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이 출연했다. 

하지원은 영화 ‘담보’에 대해 “저는 어른 승이 역을 맡았다. 9살에 담보로 두 아저씨를 만나게 되고 가족이 아닌데 셋이 가족이 되어가는 가슴 찡하면서도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성동일은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사채업자로 돈 대신 담보로 데려온 아이를 엄마가 행방불명이 돼서 15년 정도 넘게 키우는 과정을 담았다”고 밝혔고 하지원은 “담보인데 보물처럼 두 아저씨가 잘 키워준다”고 영화의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300대 1을 뚫고 캐스팅된 9살 승이 역을 맡은 아역배우 박소이에 대해 성동일은 “촬영현장이 세상에서 가장 재밌다고 하더라”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하지원은 “촬영할 때는 아역배우와 같이 나올 수가 없어서 만나지 못했지만 영화 ‘담보’ 홍보하면서 같이 만났는데 셀카도 찍고 재밌는 동영상도 찍으면서 같이 많이 놀았다”고 밝혔다. 

성동일은 이번 영화에서 선보일 김희원의 감정 연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동일은 “이미지 때문에 희원이가 셀 거 같은데 눈물도 많다. 이번 영화에서 김희원의 눈물 연기를 보고 나도 하지원 씨도 같이 울 정도로 좋았다. 김희원은 여리고 소심한데 굉장히 따뜻하다. 그래서 제가 좋아한다”고 밝혔다. 김희원의 따뜻한 모습이 이번 영화에 잘 담겨 있다는 것. 

하지원은 두 사람과 함께 하는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언급했다. “두분을 현장에서 뵈면 ‘바퀴달린 집’에서 보는 것과 똑같다. 티격태격 하시면서 너무 재미있게 해주셔서 좋았다”고 밝혔다. 성동일 역시 “하지원과 김희원, 두 사람이 있음으로 해서 업된다. 두 사람을 만나면 재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희원은 성동일과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 “예전 ‘미스터고’라는 영화에서 만나 그 이후로 계속 친하게 지내고 있다”며 성동일의 집을 자주 찾아가 밥을 먹는다며 찐친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하지원의 학창시절 인기에 대한 청취자의 제보가 나오며 눈길을 모았다. 여고에 다니던 시절 하지원이 버스에 탔을 때 남고생들이 몰래 가방에 연락처가 담긴 포스트잇을 붙여 놓곤 했다는 것. 이에 하지원은 “가방에 연락처가 적힌 포스트잇 붙인 거는 기억이 안 나는데 아침잠이 많아서 버스에서 자고 있으면 학교 내릴 때 됐다고 남학생들이 깨워줬다. 그래서 지각한 적은 없었다”고 밝히며 당시 인기를 떠올렸다. 

이와 함께 악역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하지원은 “배역에 빠지다보면 무서울 때가 있어서 내가 이 역할을 하고 나왔을 때 힘들지 않을까 꺼렸던 부분들이 있었다. 지금은 좀 더 다양하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고 악역도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