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가수 안지영이 제주도에서 보낸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최근 안지영의 유튜브 ‘안녕, 안졍’ 채널에 ‘안지영 Vlog | 이 제주도 날씨도 그댈 위한 거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3만 회를 기록했다.
안지영은 차를 타고 식당으로 이동하던 중 ‘나 앞머리 잘라줘’라고 친구에게 부탁했다. 이에 친구는 ‘옛날에 ‘좋다고 말해’ 안지영처럼 처피뱅을 하겠다’라고 말하자 안지영은 마음에 드는 듯 기쁜 기색을 보였다. 이어 “너희가 잘라줘야 한다”라고 말하자 친구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문방구에 들러 가위로 앞머리를 잘라주기로 타협했다.
식당에 도착한 안지영은 돌문어 볶음과 전복죽, 성게 칼국수를 주문했다. 곧 음식이 나오고 한 입 먹어본 안지영은 “약간 삼삼하다”라고 말하며 청양고추를 넣고 돌문어를 볶았다. 이어 ‘너무 맛있다. 일 인분 더 시킬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게 칼국수와 전복죽도 순식간에 해치운 안지영과 친구들은 밖에 나와 휴식을 취했다.
안지영은 광치기 해변에 들러 마음껏 핸드폰에 풍경을 담았다. 그는 따듯한 제주도의 모래를 느끼며 바다에 발을 담가 놀았다. 친구들은 안지영을 바다에 빠뜨리려 했지만 안지영의 반항이 거세게 반항해 끝내 실패했다.
다음 목적지인 ‘송당 서실리 책방’에 도착해 벽에 붙어있는 ‘윌리엄 워즈워스’의 시를 읽고 “눈물 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하고 고마운 기분을 일기에 적어 기록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안지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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