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이근대위 ROKSEAL’ 채널
이근 대위가 군인을 향한 존경심이 부족한 한국 문화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이근 대위는 구독자들의 요청으로 밀리터리 영화 리뷰를 진행했다.
그가 선택한 영화는 2012년 개봉한 미국 영화 ‘액트 오브 밸러’였다.
이 영화는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실의 실제 작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원래 미 해군의 광고로 기획됐지만, 여러 광고가 합쳐져 영화가 됐다고 한다.
그래서 군 전술도 매우 정확하게 표현됐고, 고공 신이나 침투 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이근 대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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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영화를 보며 일반인들이 모를 법한 밀리터리 지식, 실제와 다른 점 등을 설명했다.
또한 군 복무 시절 겪었던 에피소드도 풀어냈다.
리뷰를 마친 이근 대위는 “이 영화는 홍보 목적도 있지만, 네이비 실이 이라크 전쟁과 아프간 전쟁 등을 겪으며 얼마나 많은 희생을 했는지를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한국에 2006년에 들어왔는데 당시 군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다”면서 “미국은 군인을 보면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한다. 군인을 엄청 존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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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인들은 군인이 얼마나 위험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지, 얼마나 많이 죽고 다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군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매우 강하다”며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게 조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래서 이런 영화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정말 감동적인 영화였다”고 평가했다.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이근 대위의 마지막 말에 공감한다며 “우리나라도 이런 영화가 나오면 좋겠다”, “지나가다 군인 만나면 고맙다고 해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금동준 기자 ssi437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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