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트랩’ 우다비의 운명은 최경훈이었다... 캠퍼스 커플 탄생♥

기사입력 2020.09.23 9:20 PM
종영 ‘트랩’ 우다비의 운명은 최경훈이었다... 캠퍼스 커플 탄생♥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우다비의 필연적 운명은 김동한이 아닌 최경훈이었다.

23일 틱톡에서 선 공개된 웹드라마 ‘트랩’ 최종회에선 경우(최경훈 분)와 혜지(우다비 분)의 캠퍼스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혜지를 괴롭혀 온 스토커의 정체가 밝혀진 가운데 그는 준수의 친구 민수였다. 이날 민수는 혜지를 향해 “그러니까 왜 그 자식을 만나냐고.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라고 퍼붓는 것으로 집착을 보였다.

혜지는 민수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던 상황. 그럼에도 민수는 “네가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다 알아. 네가 좋아하는 거 다 사다 바쳤는데 좋다고 받아먹을 땐 언제고 이제 와서 모른 척이야. 내가 밤마다 너 집까지 데려다주고 너도 좋았잖아”라고 소리쳤다.

이에 혜지는 “다가오지 마요. 더 오면 녹음파일 전송할 거예요. 지금 자백했잖아요. 스토킹 했다고”라며 맞섰으나 민수는 “너도 나한테 관심 있었잖아. 먼저 시그널 보낸 건 너잖아”라며 궤변을 폈다.

결국 경우의 등장에야 상황은 종결됐고, 혜지는 평온한 일상을 되찾았다. 이에 혜지가 물은 건 “내가 거기 있는지 어떻게 알았어?”라는 것. 경우는 “현우진이 얘기 안 해?”라 되물었으나 혜지는 “걘 나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를걸. 나 요새 우진이랑 연락 안 해”라고 일축했다.

한편 우진(김동한 분)은 여전히 짝사랑의 열병에 몸부림 중. 이날 우진은 혜지를 앞에 두고 “내가 너 좋아한다고 그랬었잖아. 많이 좋아했었어. 지금도 좋아하는 중이고”라 고백하곤 “그래서 친구로 못 남겠다. 그땐 옆에 있게 해달라고 했는데 더 이상 못할 것 같아”라며 감춰 온 속내를 전했다.

우진은 휴학 후 군에 입대할 예정. 그는 “혹시라도 2년 뒤에 내가 널 좋아하지 않게 된다면 그때 다시 보자”라 말했고, 혜지는 “다시 보자”고 답했다.

결국 혜지의 사랑을 쟁취해낸 사람은 바로 경우. 이날 혜지는 경우의 손을 꼭 잡고 “처음 볼 땐 우리가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경우는 “난 알았는데. 운명적인 거지. 필연적인”이라고 화답했다. 혜지와 경우 두 연인의 핑크빛 로맨스를 그리며 ‘트랩’이 12회 짧은 항해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트랩’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