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오현경이 SNS를 통해 ‘사랑’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오현경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알면서도 힘든 감정 사랑”으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번 생은 일을 사랑하고 내 지인들을 사랑하고 가족과 내 딸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바쁘다. 나 자신도 많이 사랑해주려고 한다”면서 “자기 개발을 통해 좀 더 의미 있는 삶을 지향해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랑아, 미안. 사랑의 감정은 다음 생애에 예쁘고 듬직한 모습으로 완벽한 사랑으로 다시 와주라. 이번 생은 안 되겠다. 내가 좀 바쁘다. 우리가족 사랑하는 일이 행복하다”라 덧붙였다.
오현경은 또 산문집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의 한 구절을 덧붙이는 것으로 심경을 대신했다.
최근 오현경은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고정 출연 중이다.
오현경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알면서도 참 힘든 감정. 사랑.
저는 이번 생은 일을 사랑하고 제 지인들을 사랑하고 가족과 제 딸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바쁘네요. 제 자신도 사랑 많이 해주려고요. 자기 개발을 통해 좀 더 의미 있는 삶을 지향해 봅니다.
사랑아 미안. 사랑의 감정은 다음 생애에 예쁘고 듬직한 모습으로 완벽한 사랑으로 다시 와주겠니? 이번 생은 안 되겠다. 내가 좀 바빠요.
우리 가족 사랑하는 일이 참 행복합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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