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원정도박 연예인 추가폭로... 탁재훈·이종원·승리·변수미 실명공개

기사입력 2020.09.28 4:54 PM
김용호, 원정도박 연예인 추가폭로... 탁재훈·이종원·승리·변수미 실명공개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기자 출신의 유튜버 김용호가 방송인 탁재훈과 배우 이종원, 전 빅뱅 승리 등의 불법 원정도박 의혹을 제기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 김용호 전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에 탁재훈 이종원 승리 변수미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김 전 기자는 개그맨 강성범과 배우 권상우의 도박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 전 기자는 탁재훈의 경우 강성범이 연루된 ‘정킷방’에서 대놓고 도박을 하는 수준이라며 통화내용이 담긴 녹취록도 공개했다. “지난 2018년 4월~5월 필리핀에 있는 호텔에서 카지노를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라는 김 전 기자의 물음에 탁재훈은 “아니다. 누가 그렇게 얘기했는지 모르겠는데 나는 그런 일이 없다”고 부인했다.

김 전 기자는 이종원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그는 이종원에 대한 과거 불법도박 제보를 받고도 보도하지 않았다며 “기회를 받았으니 도박장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아야 했는데 아직도 하고 있다”고 말하곤 역시나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녹취록 속 이종원은 “연예인이면 다 돈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난 그렇게 크게 할 정도로 배포도 안 되고 경제적인 능력도 없다. 솔직히 4년 전만 해도 대출을 갚고 있었다”며 “경비를 아끼다 보니 거기서 쓸 수 있는 돈에 한계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안했다곤 안하겠다. 다만 정킷방에선 플레이하지 않았다. 굳이 액수를 밝히자면 20만 원 정도, 비상금으로 한 게 다다”라고 덧붙였다.

김 전 기자는 또 배우 변수미에 대해 “제보자에 따르면 이용대의 이혼 후 필리핀에서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여자 탤런트 출신인 건 둘째 치고 아이가 있는 엄마인데 아이도 내팽개치고 도박에 빠져 있다고 한다”라고, 빅뱅 전 멤버 승리에 대해선 “필리핀 VIP 룸에서 도박을 했고 공연도 했다고 한다”고 주장해 파문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