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서경석이 약 18년 동안 이태원에서 자리를 지켰던 홍석천이 이태원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직접 만나러 갔다.
최근 서경석의 유튜브 ‘서경석TV’ 채널에 ‘이태원 ‘마이첼시’ 철수한 홍석천..다음 사업 아이템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1800회를 기록했다.
서경석은 홍석천의 ‘마이첼시’에 도착했다. 이어 ‘마이첼시는 영업을 종료했지만 지금 커피 소리나고 이거는 뭔가를 한다는 거네?’라고 질문하자 “오늘이 마이첼시 폐업 전 마지막 팝업스토어 하는 날이다”라고 홍석천이 말했다.
이어 ‘오늘이 사실상 마지막 오픈인지?’라고 서경석이 질문하자 “오늘은 마지막이다. 내일모레에는 짐을 전부 빼야 한다. 제가 18년 동안 이태원에서 가게를 하고 이 가게가 13년 된 가게인데 이태원 뒷골목에 있는 마지막 가게다”라고 씁쓸한 표정으로 말했다.
서경석은 ‘이 질문은 많이 들었을 텐데 20여 년간 유지했던 요식업을 그만두는 심경은?’이라고 질문했다. 홍석천은 “그만두기로 결정한 지 벌써 한 달 반이 돼서 잠시 쉬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18년간 쉬지 않고 너무 힘들게 했기 때문에… 근데 재밌는 거 또 금방 할 거다”라고 대답했다. 서경석은 “그래서 그런지 더 활발하게 SNS 활동을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저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분들이 힘든 분들이 많으니까 그분들에게 팁을 주기도 하고 청년 창업하는 친구들을 뒤에서 서포트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서 도와주고 있다. 또 제가 경기도에 창업센터 교장이다. 그쪽에 비어있는 상가가 있는데 세팅을 하는데 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해서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서경석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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