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안언니가 유튜브 채널 ‘미미 철학관’에서 자신의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와 화제가 되었다.
최근 유튜브 ‘화잘알 안언니’ 채널에 ‘“야 화장품을 왜 사! 회사를 사야지!” #겟잇뷰티박사 앰플 전신에 바르다가 회사 인수한 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695회를 기록했다.
‘미미 철학관’의 관장 백지수는 “추석을 맞이하여 무수리로 변신했다. 왜냐하면 오늘 뷰티계의 대왕 대비마마가 오셨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안언니를 소개했다. 안언니는 “저는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원장이자 대표인 안인숙이라고 한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이라고 하는 곳은 화장품의 성분 분석, 유효성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거기에는 마케팅용으로 쓰는 촬영 측정 기기 몇 백만 원짜리 말고 최소 3천에서 최대 5억 정도의 측정 기기로 직접 화장품의 유효성을 평가한다”라고 자신의 회사를 소개했다.
백지수는 ‘비싼 화장품은 정말 좋은가?’라는 질문을 했다. 안언니는 ‘본인이 원하는 답을 원하는지 내 객관적인 답을 원하냐’라고 묻자 제작진이 소비자의 입장을 선택했다. 안언니는 “무수리가 하는 된장찌개랑 쉐프님이 하는 된장찌개랑 가격이 다르다. 화장품도 마찬가지다. 똑같은 원료라도 안전성 검사를 따로 받거나 이 원료를 생산할 때 어떤 시스템으로 생산을 했는지 이런 원료들이 유기농이면 또 검사를 받고 이런 비용이 다 들어간다. 무수리가 홍보하는 거랑 전지현이 홍보하는 거랑 다르다. 광고 마케팅까지 들어간다”라고 재치 있게 설명했다.
다음 질문은 ‘원장님이 생각하는 착한 원료란?’이라는 질문이다. 이에 안언니는 ‘싸고 효과 좋은 거’라고 짧고 명쾌하게 대답했다. 이어 “면세점 다니다 보면 테스트하라고 주는 거 발라보고 좋으면 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언니는 “내가 (유튜브) 그걸 하는 이유는 글로벌 기업들은 문제가 안 되지만 주옷기업들이 홍보를 하거나 판매를 하거나 유통이나 이런 걸 잘 할 수 없다는 걸 내가 듣게 됐다. 그러면 내가 자신 있는 게 효능평가를 하는 거니까 소비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주고 우리한테 임상 의뢰를 했던 업체들이 홍보할 수 있는 기간이다. 아직까지 시중에 한 번도 안 나왔던 제품들과 우리가 평가했을 때 괜찮은 제품들 이런 거 소비자들에게 보여주면 좋다”라고 말했다. 백지수는 “이 언니 마음은 홍익인간이다”라고 극찬했다.
백지수는 “요새 브랜드들 만나보면 두 가지 인거 같다. 만두이거나 공갈빵이다. 크기는 똑같은데 속이 있어서 감싸서 시작하는 브랜드가 있고 컨셉으로 시작하셔서 속을 빨리 채우시는 브랜드가 있다. 안타까운 점은 후자가 성공할 가능성이 좀 더 요즘은 많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안언니는 “정확히 보면 그게 사업이다. 지금 같이 빨리빨리 변할 때에 내가 내실을 단단하게 만들어서 포장하고 키워야겠다 이러다 보면 다 밟힌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화장품은 문화다. 화장품은 바르고 치장하는 거다. 패션이랑도 연결되고 다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안언니는 자신의 뷰티 FLEX 템 3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로 “겟잇뷰티 할 때 내가 뷰라벨로 추천했다가 뷰라벨이 된 앰플이다. 이게 되게 묽으면서 끈적이지 않는다. 보습력이 최고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파우더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베이비 제품인데 우리 연구원들이 애들을 많이 낳았다. 걔네들한테 선물할 때 내 돈을 써야 한다. 그래서 내가 화장품을 만들어서 애들한테 줘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애기들이 써도 무방한 성분들이다. 대부분의 원료가 녹말가루와 전분이 들어있다. 요즘처럼 마스크 낄 때 마스크 환경이 말하거나 이러면 습하다. 이때 이걸 발라주면 메이크업이 안 묻어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젤 네일과 젤 램프를 소개했다. 안언니는 “일단 내가 얘를 딱 쓰고 너무 좋아서 찐으로 보여주려고 갖고 왔다. 3주 넘어서 그동안 손톱 자란 거다. 3주 동안 안 떨어진다. 그래서 브랜드를 사려고 알아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안언니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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