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김동현이 마라톤의 속도로 러닝머신에 도전했다.
최근 유튜브 ‘매미킴 TV’ 채널에 ‘마라톤은 얼마나 빠른 속도로 뛰는 걸까? 직접 뛰어 보았습니다. (무조건 놀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45만 2000회를 기록했다.
김동현은 러닝머신 20km/h로 얼마나 뛸 수 있는지 팀스턴건 선수들과 측정에 들어갔다. 첫 번째 도전자는 김상욱 선수로 한눈에 봐도 빨라 보이는 20km/h의 러닝 머신 속도에 선수들 모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김상욱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1분이 넘게 러닝을 뛰었지만 금방 지쳐 1분 38초의 기록을 세웠다. 이에 김동현은 “내가 그러면 1분 39초만 뛰겠다”라고 말하며 당당히 러닝머신에 올랐다.
김동현은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며 1분 40초가 지나자마자 러닝머신에서 내려왔다. 이어 ‘아무렇지 않다. 상욱이 뭐야 체력이 나랑 별 차이 없다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도전자 박시원은 러닝머신에 설치된 화면으로 유튜브를 틀어 ‘한 경기가 끝날 때까지 내려오지 않겠다’라는 의지를 보였다. 길쭉한 마라토너의 체형을 가진 박시원은 모두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쉴 새 없이 달린 박시원은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최대한 버텼지만 2분 5초의 기록을 세우고 내려왔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김동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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