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펜트하우스’ 김소연, 유진 인생 망치고 이지아 남편 엄기준과 불륜[종합]

기사입력 2020.10.26 11:44 PM
첫방 ‘펜트하우스’ 김소연, 유진 인생 망치고 이지아 남편 엄기준과 불륜[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소연이 거짓말로 유진의 인생을 망치고 이지아의 남편 엄기준과 불륜을 저지르는 것으로 ‘펜트하우스’의 오프닝을 뜨겁게 달궜다. 유진은 그런 김소연에 복수를 다짐했다.

26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첫 회에선 서진(김소연 분)과 윤희(유진 분) 그리고 수련(이지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윤희의 딸로나(김현수 분)는 소프라노 지망생으로 예고 진학을 꿈꾸는 중. 예고 진학을 만류하는 윤희에 로나는 “딸이 하고 싶어 미치겠는데 이렇게 말리는 이유가 뭐야?”라며 성을 냈다. 윤희는 “또 한 번 노래하겠다는 말 지껄이면 그땐 끝이야”라고 일축했다.

윤희는 싱글맘으로 홀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상황. 이날도 그는 자격증 없이 부동산 중개업에 뛰어 들었다 상헌(변우민 분)에 약점을 잡혀 혼쭐이 났다. 그런 제 처지를 한탄하던 윤희는 집값 최고가를 갱신했다는 헤라 팰리스 기사를 보며 “나도 저런 집에서 살아볼 수 있을까?”라고 쓰게 말했다.

전 프리마돈나 서진이 바로 이 헤라 팰리스의 주민. 서진은 현재 예고 지망생들을 상대로 레슨 중으로 그의 수업을 잡기란 하늘의 별따기가 불릴 정도로 문턱이 높았다. 마리(신은경 분) 역시 딸 제니(진지희 분)를 맡기고자 “저한테 천 선생님은 하늘 천이에요”라며 아첨을 했을 정도였다.

이날 서진이 수련 부부와 마리 부부 등을 초대해 파티를 연 가운데 서진의 남편 윤철(윤종훈 분)은 “사실 신경 쓴 건 없어요. 밖에서 사온 음식 차기리만 한 거니까요”라고 짓궂게 말했다.

“사람들 앞에서 자기 와이프 망신 주면 재밌어?”라며 분노하는 서진에 윤철은 “그러니 적당히 해. 뭐 그렇게 있는 척 아는 척”이라고 이죽거렸다. 나아가 “솔직해져. 당신은 자기밖에 모르잖아. 난 당신 꾸며주는 액세서리고. 진짜 내조는 수련 씨처럼 하는 거지”라고 일갈했다. 이에 분개한 서진은 와인 병을 내던졌다.

문제는 수련이 마침 이 대화를 목격했다는 것. 발끈한 서진은 수련의 남편 단태(엄기준 분)를 유혹하는 것으로 복수를 폈다.

두 번째 펜트하우스 파티에선 단태가 서진에게 먼저 다가가며 호감을 보냈다. 서진의 거절에도 단태는 “우리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나? 당신이 이런 거 좋아할 줄 알았는데”라며 웃었다. 나아가 “나 이제 못 멈출 것 같은데”라 덧붙이며 뜨거운 입맞춤을 나눴다.

한편 이날 제니가 로나에게 학폭 누명을 씌운 가운데 학교로 간 윤희는 마리에게 욕설을 듣는 수모를 겪었다.

이는 윤희 역시 겪은 것. 과거 윤희는 서진을 때렸다는 누명을 쓰고 정학 처분을 받았다. 윤희는 결국 로나를 위해 무릎을 꿇었다.

이 같은 윤희의 과거를 모르는 로나는 서진의 레슨을 받고자 직접 그를 찾았다. 서진의 냉정한 거절에도 로나는 직접 노래를 부르며 실력을 뽐냈다. 그런 로나의 목소리를 들으며 서진은 단번에 유진을 떠올렸다.

이 와중에 윤희가 나타나 로나를 끌고 나가려고 하면 서진은 “사람 욕심이 뭔지. 억지로 가지려고 하면 벌을 받지. 지금 네 모습을 보니 아직도 벌을 받고 있는 것 같네”라고 이죽거렸다.

이에 윤희는 “닥쳐. 네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해. 내가 누구 때문에 이러고 사는데”라며 분노했지만 서진은 “나 때문에? 너 하나도 안 변했구나. 남 탓 하는 거. 네 실력이 모자라서 도망친 주제에 누굴 원망하니? 네 딸 데려가. 너처럼 되느니 시작도 안하는 게 낫지”라고 일갈했다.

이날 밝혀진 건 서진이 아버지의 재력을 내세워 교내 콩쿠르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는 것. 서진과 몸싸움 후 윤희는 “넌 나 못 이겨. 가짜 1등. 도둑”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 순간 눈이 먼 서진은 뾰족한 트로피로 윤희를 공격하곤 그의 피를 제 몸에 묻혔다. 정신을 잃은 척 연기를 하며 피해자 행세를 한 것.

이어진 학폭위. 윤희는 “진짜 폭력은 당신들이 쓰고 있어요. 한 아이의 인생을 짓밟고 있다고. 이 학교에서 졸업장 꼭 받아낼 거야”라고 소리치는 것으로 강단을 보였다.

나아가 서진을 향해 “나 이제 아무데도 도망 안 가. 넌 나 못 이겨. 가짜 1등 천서진”이라고 선언, ‘펜트하우스’의 본격 전개를 알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사진 = ‘펜트하우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