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종합격투기 학과 지망생 고등학생들이 스턴건 김동현에게 스파링을 도전했다.
최근 유튜브 ‘매미킴 TV’ 채널에 ‘김동현 vs 고등학생(종합격투기학과 지망생) 스파링? | 고등파이터 Ep.1’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8만 8000회를 기록했다.
김동현은 “제가 호서예전 종합격투기 학과 교수고 오늘 수업을 왔는데 예비 신입생들, 다 고등학생이다. 예전에 했던 SOS를 이어서 해보려고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첫 번째 지원자 19살 신준호를 소개했다. 그는 킥복싱 3년, 합기도 8년의 경력이 있는 참가자다.
이어 김동현은 방어하고 받아 주면서 스파링을 시작했다. 신준호는 재빠른 스텝과 정확한 펀치로 김동현을 기선제압했다. 김동현은 신준호의 펀치를 받아주며 스파링을 진행했지만 실수로 신준호의 얼굴을 펀치로 가격해 미안함을 표했다.
설정했던 알람이 울리고 스파링은 끝이 났다. 김동현은 ‘맷집이 주특기죠? 목이 왜 이렇게 두꺼운 거야?’라고 질문했고 “아령 같은 거 줄에 묶고 계속 연습했다”라고 신준호가 대답했다.
다음 상대는 복싱 2년, 유도 8개월 차 용인대 목표를 잡은 18살 민승현이다. 스파링이 시작되자 김동현은 ‘복싱하는 애들 약점이 킥이다’라고 하며 엄청난 다리 길이로 킥을 날렸다. 하지만 민승현은 날렵하게 피한 후 김동현에게 유도 기술을 걸었지만 체급 차이가 심해 기술이 걸리지 않았다.
김동현은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다 쓰네’라고 말하며 민승현의 기술에 감탄했다. 민승현은 킥을 날려봤지만 김동현은 그의 발을 재빠르게 낚아채 바닥에 팽개치듯 내려쳤다. 김동현은 “종합격투기를 많이 봤다. UFC처럼 재밌게 하려고 노력을 했고 자기 입장에서는 배운 복싱이랑 유도를 쓸려고 했다는 거에 높은 점수는 준다”라고 칭찬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김동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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