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인간관계 관리법? 문자메시지 오면 바로 답신...소통 중요” [종합]

기사입력 2020.10.31 12:03 PM
‘라디오쇼’ 박명수 “인간관계 관리법? 문자메시지 오면 바로 답신...소통 중요”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의 인간관계 관리팁을 언급했다. 

31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성우 김보민과 모델 정혁이 출연했다. 

인간관계 관리법에 대한 청취자의 고민에 대해 박명수는 “저는 인간관계 굉장히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인간관계라는 게 다른 게 없다. 저는 요새 많이 느끼는 게 서로 문자를 하면 일부러 늦게 하는 경우가 있고 안하는 경우가 있는데 인간관계에 좋지 않다. 문자가 오면 항상 바로 바로 답문자를 보내야 한다. 그래야 상대방도 자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느끼게 된다. 바로 바로 소통하는 것이 좋다”고 자신의 팁을 밝혔다. 

“문자 외에 먼저 나서서 하는 인간관계 관리 방법은 없느냐”는 질문에 박명수는 “없다. 있으면 이 지경이겠니”라고 셀프 디스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나이 서른이 되니까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는 정혁의 질문에 박명수는 “서른에서 서른다섯 살까지는 잘 안간다. 20대 같다. 그런데 서른다섯 살이 되면 체력은 비슷한데 바빠서 시간이 빨리 지나 간다. 서른다섯에서 마흔 다섯 살 때가 시간이 가장 빨리 갔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보민은 “30대가 지나면서 체력이 확 떨어지는 게 느껴진다”고 밝혔고 박명수는 “40대가 되면 더 떨어진다. 좋은 비타민도 드시고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 그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또한 아홉수에 대한 화제가 나오자 김보민은 “선배들이 ‘너도 아홉수 되봐라’라고 이야기하곤 하는데 저는 생각보다 스물아홉 때 그닥 느끼는 게 없었다”고 별로 아홉수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아홉수가 별 의미가 없는게 저는 서른아홉 살에 결혼했고 마흔 아홉 살도 별 탈 없이 지났다. 일이 안되면 다 거기에 핑계를 대는 거다. 아홉수가 안되면 삼재가 꼈다고 핑계를 댄다. 모든 운은 본인의 노력여하에 대해서 바뀌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혁 역시 긍정적인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정혁은 “나 자신을 사랑하고 환경을 인정하면서 감사를 느끼면서 살면 좋은 것 같다. 제가 군대 가기 전에 부정적이었는데 군대에 가니까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럼 이 상황을 즐기자고 생각을 바꿨고 저도 모르게 매사에 즐거워졌다. 군대를 즐겁게 갔다 왔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란 말이 있지 않나”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피하면 편하다’라는 말도 있다”고 능청스럽게 농담을 덧붙였고 “포기하면 편하다”라는 자신의 명언까지 소환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게스트하우스 뒤풀이에 빠져 버린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청취자의 화제가 나왔다. 정혁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두 달 정도 있어봤는데 너무 재밌었다. 해외였는데 국적이 다른 친구들과 그 나라 언어를 서로 공부하며 교감도 쌓고 밖에서 새로운 사람들과도 만날 기회가 많았다. 제가 가지고 있는 추억 중에서 많이 기억나는 것들 중 하나다”고 게스트 하우스의 추억을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