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아!"…박지선 비보에 동료들 '망연자실'

기사입력 2020.11.02 5:51 PM
"지선아!"…박지선 비보에 동료들 '망연자실'

[TV리포트=이윤희 기자] 개그맨 박지선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연예계가 충격에 빠졌다. 평소 절친들 역시 충격을 금치 못하며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2일 박지선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던 안영미는 방송을 중단하고 황급히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서 안영미는 MC 뮤지, 게스트 송진우와 함께 방송을 이어가던 중 방송 후반 선곡한 노래가 끝난 후 예고 없이 송진우가 노래 한 곡을 더 소개했고 그렇게 뮤지와 송진우가 방송을 마무리했다. 

안영미는 박지선의 사망 비보를 접하고 방송 진행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고 MBC 측은 전했다. 

김원효 역시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기도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아니길 바랐지만, 우리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글귀가 담겨있다.

오지헌도 “지선아”라는 글과 함께 기도하는 손을 올리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안영미, 김원효, 오지헌은 박지선과 함께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허지웅 작가 또한 "책에서 발췌한 구절입니다. 책은 읽지 않으셔도 돼요. 주변의 힘든 이웃들에게 공유해주세요. 박지선 님과 어머니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SNS에 게재했다.

한편 박지선의 부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2시15분께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박지선의 자택에서 그와 그의 모친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에는 외상은 없으며 현장에서 유서도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김원효 SNS